현지 유력 소비자 잡지 '초이스', 41개 제품 중 최고 평가'평점 84점' 1위 등극… 에너지 효율, 낮은 소음 등 호평
  • ▲ LG 트롬 건조기가 호주의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 LG 트롬 건조기가 호주의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LG전자가 호주에서도 트롬 건조기의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는 LG 트롬 건조기에 최고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트롬 건조기는 평가 대상이 된 41종의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4점을 받았다. 기존 1위 제품의 평점은 83점이었다. 초이스는 총 52명의 전문가가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제품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가단은 트롬 건조기가 ▲탁월한 에너지 효율 ▲다양한 건조 코스 ▲낮은 소음 ▲짧은 건조 시간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이뤄낸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냉매가 순환하며 만드는 온도차를 활용해 옷감 속 수분을 제거하는 히트펌프 방식으로 작동한다. 따뜻한 냉매가 건조통 내부를 데워 옷감 속 수분을 수증기로 만들면 차가운 냉매가 수증기를 물로 만들어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모터의 구동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이 더해져 세탁물의 양이나 고객이 선택하는 건조 코스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뜨거운 바람을 만들어 옷감을 건조하는 히터식에 비해 전기료가 3분의 1 수준으로 경제적이며, 옷감 보호도 뛰어나다.

    최근 LG전자는 냉매를 순환시키는 실린더를 2개로 늘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며 건조기의 핵심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트롬 건조기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이 해외서도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