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전략세미나 개최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데일리 DB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데일리 DB


    2022년까지 수출도약기업 500개 선정을 통한 정책자금 지원 등 프랜차이즈 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책이 확대된다.

    산업부와 KOTRA는 8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프랜차이즈 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정부 지원책이 논의됐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은 매출 100조원의 산업으로 성장했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하는 등 국민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류 열풍, FTA, 평창 동계올림픽 등으로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어느 때보다 해외진출 여건이 마련돼 있는 지금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50여개국 320여개 브랜드가 중국, 미국,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했고, 해외 진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산업부는 ‘중견서비스기업 해외진출 지원전략’을 발표, 新남방정책과 연계한 해외진출 전략으로 2022년까지 수출도약기업 500개 선정해 국책 금융기관을 통한 정책자금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술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서비스업 분야의 중견기업 전용 R&D 지원 계획, 기술거래플랫폼을 활용한 기술 혁신, 퇴직인력을 활용한 경영혁신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됐다.

    해외진출 지원기관인 KOTRA는 ’新남방정책과 진출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아세안 국가와의 산업협력과 기업진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늘려 상생의 경제협력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산업부는 세미나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