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9개 가전·통신사·공공기관 '스마트 홈 실증사업'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전자부품연구원(KETI) 광주본부에서 'IoT가전 및 스마트 홈(시티)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해 9개 가전·통신사·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9개 가전·통신사·공공기관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다.

이번 협약은 관련 산업계,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상호간의 협력 활성화를 통해 'IoT가전 및 스마트 홈(시티) 분야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관련 시장의 조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관련 분야 신서비스 모델 개발과 이를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력 및 플랫폼 연계 기술개발 협력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홈 모델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스마트 홈·시티 확산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노성화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공동주택 거주환경이 홈네트워크에서 IoT기반 스마트홈으로 발전함에 따라, 향후 주택건설은 IoT가전을 담는 그릇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LH는 임대주택 100만호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홈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는 산업부에서 'IoT 가전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협약체결 당사자간 성과창출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민간과 공공 및 산·학·연간 협업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