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1만6233건… 전매제한 영향 없어
  • ▲ 올 초 오피스텔에 대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뉴데일리DB
    ▲ 올 초 오피스텔에 대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뉴데일리DB

     


    지난 2월 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23.2% 증가했다. 지난 1월25일부로 청약 조정대상지역내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시장에 큰 충격은 없었던 셈이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1566건으로, 전월 3만893건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 2만5606건에 비해서도 2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1만6233건으로 전월 1만5574건 대비 4.2% 증가해 전년동월 1만1590건 대비 40% 가량 많았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신규공급 증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수익률은 갈수록 악화되는 추세여서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