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 여파에 약세 지속하다 막판 상승코스닥도 상승 반전…外人 매수세로 1% 올라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막판 반전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9포인트(0.42%) 오른 2485.5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정치적 혼란 등의 요소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도 전날보다 18.23포인트(0.74%) 내린 2456.80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장 후반까지 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오후 늦게 상승 반전해 강세로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47억원, 기관이 1047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407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8635만주, 거래대금은 5조2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조선, IT, 제약은 2% 이상 올랐으며 자동차, 건설, 증권, 반도체, 방송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계, 부동산, 화장품, 항공, 은행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는 0.91% 오른 256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은 1.1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7% 상승했다.

    KB금융은 1.11%, NAVER는 1.27%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33%, POSCO는 0.73%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06개, 하락 종목은 39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3포인트(1.07%) 상승한 890.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96개, 하락 종목은 552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