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술 적용, 미래형 스마트홈 구축4043가구 대단지… 내년 12월 일반분양
  •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 삼성물산
    ▲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9242억원 규모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하 온천4 재개발)은 부산 동래구 금강로 145번길 25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상 35층‧36개동‧총 4043가구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온천4 재개발부지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금강공원과 인접해 있고, 국내 최고 온천단지인 부산 온천장이 도보 3분거리에 있다.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인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금정산과 인접한 단지특성을 살려 조경과 외관디자인을 특화할 계획이다. 고급 석재바닥재와 디자인 파고라를 조화시킨 커뮤니티길, 예술작품과 어우러진 아트갤러리길 등 1‧2‧3단지를 연계한 산책로와 금강공원과 연결된 래미안 둘레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다약한 IoT기술도 적용된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IoT홈패드 12인치를 적용해 음성으로 조명‧가스밸브‧보일러‧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외출 시에도 현관 밖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녹화되는 홈오토메이션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조명‧난방‧가스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또한 얼굴인식으로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적용, 보안과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

    동래고‧용인고‧혜화여고‧학산여고‧부산대학교 등과 가깝고, 홈플러스‧NC백화점‧킴스클럽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온천4구역은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12월경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약 2500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