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확정 배후수요 기대구리~포천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접근성 훌륭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 대림산업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 대림산업


    경기 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4월 중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24개동·총 2038가구 규모며, 전용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옥정·회천지구를 포함한 총 1117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 2기 신도시로, 향후 이곳에는 인구 16만3000여명‧총 6만3000여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이미 e편한세상 1차 761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2차 1160가구와 3차 1566가구가 올 5월과 내년 3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측은 "올 4월 4차까지 분양되면 앞서 공급된 1~3차와 함께 총 5525가구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교통망 개선으로 인한 서울 접근성이다. 현재 양주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옥정 연장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2014년 개통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의정부IC까지 10분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5년 개통예정으로 서울 및 경기서부지역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대림산업 측은 "단지가 양주신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과 도보 10분 거리"라며 "양주신도시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위치도. ⓒ 대림산업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위치도. ⓒ 대림산업



    교육여건과 생활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초교 2곳과 중교 1곳‧고교 1곳 부지가 예정돼 있고, 주변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도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에 고읍지구 상권을 비롯해 덕정동 이마트‧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할인점‧영화관‧대형마트 등이 계획된 중심상업지역과도 도보 10분거리로 생활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옥정중앙공원과 독바위공원도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대 55만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패션‧전기‧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2만3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8759억원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4Bay‧남향위주 배치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이 탁 트여 있어 일조와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한 건폐율은 약 13.7%, 녹지율은 약 46%에 달한다.

    내부에는 다용도 팬트리‧현관 워크인 수납장(일부타입 적용)‧드레스룸‧파우더룸 등을 적용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전용 84㎡ 경우 5.1m 와이드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대림산업만의 특화기술도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손실을 줄였고, 모든 창호에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함께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침실(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바닥재를 사용하는 획기적인 층간소음 저감기술도 적용된다.

    대림산업 측은 "양주신도시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8‧2부동산대책을 빗겨간 수혜지역"이라며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돼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