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검찰이 배출가스 검출 관련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BMW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0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독일 뭰헨 검찰은 지난 2월 배출가스 검출 소프트웨어 장착 오류를 자발적으로 신고했던 BMW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당시 BMW는 750d 2개 모델, M550d 2개 모델 등 총 4개 모델에 적용된 배출가스 통제 장치 소프트웨어가 잘못 장착된 것을 자체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하고 당국에 자진 신고했다.


    이에 독일 검찰이 본사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이다.


    해당 차량은 총 1만1000여대로 BMW는 향후 리콜 조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일부 차량이 판매됐지만, 판매대수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