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냉각수 공급 부품 및 안전벨트 볼트 결함으로 2가지 리콜
  • ▲ 국토부는 FCA·벤츠·BMW·토요타·포드 등 5개 업체에서 판매한 총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교통부
    ▲ 국토부는 FCA·벤츠·BMW·토요타·포드 등 5개 업체에서 판매한 총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FCA·벤츠·BMW·토요타·포드 등 5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판매한 자동차 총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지프 랭글러 등 2개 차종 2076대는 에어백(일본 다카타社) 결함이 발견됐다.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C 200 등 17개 차종 1457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이 발견됐다.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미작동으로 승객이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795대는 연료탱크 내 부품(압력제어밸브)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결함으로 연료가 남아 있더라도 정상적인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에서 수입해 판매한 렉서스 NX300h 등 5개 차종 504대는 에어백센서 결함이 발견됐다.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늘(22일)부터 한국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라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포드 퓨전 등 3개 차종 305대는 총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 퓨전 등 2개 차종 211대는 냉각수 공급 시스템 내 부품 결함이 발견됐다.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실린더 헤더를 손상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 포드 이스케이프 등 2개 차종 94대는 뒷좌석 및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이 확인됐다. 차량의 급정지 또는 충돌 시 뒷좌석 등의 고정이 불안정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