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 언락 등 기본 탑재, 현대 스마트 센스 사양 추가일렉트릭 1회 충전 주행거리 200km로 확대

  • ▲ 아이오닉 2018.ⓒ현대자동차
    ▲ 아이오닉 2018.ⓒ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아이오닉 삼총사(일렉트릭,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아이오닉 2018'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2018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 및 편의성 증대다. 세이프티 언락 기능이 기본 탑재됐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하이빔 보조, 운전자주의 경고 등 현대 스마트 센스 사양이 추가됐다.

    또한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 적용,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 5년 연장 등을 통해 커넥티드 서비스를 개선했다.

    전기차의 주행성능은 한층 더 향상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1회 충전 시 가능한 주행거리가 기존 191km에서 200km로 늘었다.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도 더는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차량이 능동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감지해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 고객에게 통보하는 실시간 케어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주행 중 배터리가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알람을 띄워 가까운 충전소 위치를 안내해 준다.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도 지속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오닉 블랙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패키지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유광) 그릴과 크롬 아웃사이드 핸들, 메탈 페달 등이 포함된다.

    상품 및 편의성이 강화됐지만 가격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책정됐다. 일렉트릭의 경우 전체 트림이 85만원씩 인하됐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은 블루링크 서비스와 멀티미디어 기능 확대 등에 따라 주요 트림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아이오닉 2018의 판매가격은 ▲하이브리드 2200만~2635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245만~3425만원 ▲일렉트릭 3915만~4215만원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첫 구입부터 유지까지 안심하며 탈 수 있는 경제적인 세단을 찾는다면 아이오닉 2018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200Km에 달해 도심 운전이 많은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