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주총회서 올해 사업 계획 및 1등 종합금융그룹 구축 포부 밝혀
  • ▲ 손태승 우리은행장. ⓒ 뉴데일리
    ▲ 손태승 우리은행장. ⓒ 뉴데일리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처음 진행한 정기주주총회를 안정적으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184기 주주총회에서 배창식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키로 했다. 

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3366억원이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32억원이다.

손태승 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웠지만 지난해 우리은행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수익성·성장성·건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경영 슬로건을 '우리 올 투게더, 올 뉴 우리(Woori All Together, All New Woori)'로 정하고 새로운 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정적 수익 창출 △현지 맞춤형 영업 기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디지털 역량 제고 △사회적 책임 완수 △지주사 전환 성공 및 1등 종합금융그룹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