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외이사 자진 사퇴로 신규 선임·30일 정기주총서 확정 예정
  • ▲ (왼쪽부터) 이기연·이준행·박해식 농협금융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 ⓒ 농협금융지주
    ▲ (왼쪽부터) 이기연·이준행·박해식 농협금융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 ⓒ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사외이사 3명을 새로 선임했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민상기, 전홍렬, 손상호 이사 자리를 대신해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후보추천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사외이사 후보군 선정시 외부자문기관 등을 활용하여 추천경로를 다양화했다.
     
또한 금융·경영·경제·법률·IT 등 분야별로 전문가군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사외이사로서의 전문성, 윤리성, 직무공정성, 책임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달 1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