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솔루션 '제안-구축' 등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200억 투입'상인-방문객' 편의 향상 기대... "난곡 등 6개지역 사업 제안도"


  •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용산구 등 15개 기관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산전자상가를 전자산업 기반의 신산업복합문화 교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약 21만㎡ 규모의 용산전자상가 재개발을 오는 2022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적극 제안,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 측은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교통 신호 실시간 제어 및 운영을 지원하는 '교통 신호 제어', 버스 도착 예정 시간 및 현재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버스 정보 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서울시에 구축한 바 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전무는 "용산전자상가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을 통해 상인 및 방문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산전자상가를 포함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택 노후화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서울 도봉구 창3동, 은평구 불광2동, 서대문구 천연·충현동, 관악구 난곡·난향동 등 총 6개 지역에 스마트시티 솔루션 적용을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