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성·가성비 인기 요인…"올해 300억 이상 매출 목표"
  • ▲ 고메 피자 3종ⓒCJ제일제당
    ▲ 고메 피자 3종ⓒ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고메(Gourmet) 피자 출시 이후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냉동피자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 
 
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피자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부터 연말까지 월 평균 매출 20억원 가량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1분기(1~3월) 동안 월 평균 매출 30억원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약 22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50만개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 시장에서의 지위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약 900억원 규모로 성장한(링크 아즈텍 기준) 냉동피자 시장에서 9.1%로 한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CJ제일제당은 올해 1∼2월 평균 시장점유율이 26.7%를 차지하고 있다.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가 지난해 7월 출시됐고 디아볼라고메·고르곤졸라 피자가 불과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에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짧은 시간에 일군 놀라운 성과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피자 시장이 올해는 30% 가량 성장한 약 12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셰프 레시피 퀄리티 제품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맛품질로 고메 피자로만 올해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