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9년간 장애우 1031명에 지원사업 펼쳐
  •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152명에게 디지털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152명에게 디지털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10년간 꾸준히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의 출발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새내기 장애대학생 152명에게 디지털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은 노트북, 태블릿PC, PC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트랙볼 마우스 등 개별 맞춤형 최신 기구를 선물 받았다.

    국민은행의 디지털학습보조기구 지원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이 또래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 1031명에게 지원사업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올해 디지털학습보조기구 지원 사업 10주년을 맞아 규모를 2배 확대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학생에게는 추후 국민은행의 장애(가정)청소년 대상 지원 사업인 '두드림(DoDream)스타'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채현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새내기 장애학생들의 학습능률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멘토 KB!'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