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책임 회피하지 않고, 어떤 법적인 책임도 달게 받을 각오
  •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대한항공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대한항공


    갑질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직원들에게 사죄의 이메일을 보냈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는 이날 오후 9시4분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전체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조현민 전무는 "이번에 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 대행사 관계자 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려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습니다"라며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직원들에게 보낸 사과 이메일.ⓒ대한항공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직원들에게 보낸 사과 이메일.ⓒ대한항공



    조 전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에 대해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조현민 전무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잘못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떤 사회적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지난달 16일 진행된 영국편 광고 관련 회의 자리에서 광고 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지고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