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사 1명, 내부출신 6명 등 총 7명 도전
  • ▲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재공모에 총 7명이 도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보 이사장 재공모에 외부 출신 1명, 전‧현직 내부 출신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출신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한 윤 모 교수로 전해졌으며 내부 출신 중에는 지난 1차 공모 과정에서 탈락한 최종 후보가 재도전에 나섰다.

    앞서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월 황록 이사장이 임기 1년 9개월을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자를 찾아왔다.

    지난 3월 진행된 이사장 공모에는 최영록 전 기재부 세제실장과 박철용 전 감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금융위원회 인사검증 과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때문에 신보는 기재부, 금융위 등 ‘중량급’ 출신 인사를 찾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금감원장의 연이은 사퇴로 우선 순위에서 또다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신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보는 일단 이달 내 3인 이상의 최종 후보군을 가려내 금융위원회에 인사 검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