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증권업 라이선스 수여…독립법인 전환 일환베트남 증권위원장·거래소 이사장 등 인사 참석
  • ▲ 정영채 사장(오른쪽)이 베트남 현지법인 증권업 라이선스 현지법인에 참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정영채 사장(오른쪽)이 베트남 현지법인 증권업 라이선스 현지법인에 참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9일 여의도 본사에서 베트남 증권위원회(State Securities Commission of Vietnam, ‘SSC’)와 베트남 증권업 라이선스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과거 베트남 현지 CBV증권사와 합작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아 우리CBV로 출범했고 올 1월 CBV증권사로부터 잔여지분을 모두 취득해 독립현지법인(NHSV, NH Securities Vietnam)을 설립했다.

    이번 증권업 라이선스는 합작법인에서 독립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법인형태, 사명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해 SSC로부터 새로 받은 라이선스다.

    이번 행사에는 SSC의 쩐 반 중(Tran Van Dzung) 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간부와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응웬 탱 롱 이사장, 호치민 증권거래소 래 하이 짜 사장, 베트남 증권예탁원의 응웬 손 사장 등 20여명의 베트남 주요인사들과 정영채 사장 등 당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SSC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은 한국의 최고 증권사 중 하나로 훌륭한 시스템과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NH투자증권이 베트남 자본시장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한국의 자본이 베트남을 찾을 수 있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수여식을 기획했다"고 본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NH투자증권 베트남현지법인은 10여년간 본사에서 IB업무를 담당했던 문영태 전무가 초대 법인장으로 현장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