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주·대구·부산 등 기업임직원 각 50명 대상 강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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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중소기업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환율시장의 변동성으로 환리스크에 노출된 중소 수출입 거래기업 환관리를 돕기 위해 수도권 및 지방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원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수원세미나를 시작으로 25일 충북지역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27일 대구지역 인터불고 호텔대구, 5월 25일 부산·경남지역 롯데호텔 부산 순으로 각 50여명의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 키움증권 홍춘욱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2018년 환율이야기를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환헤지 전략과 상품을 소개하고, 이어 KB국민은행 외환업무부 선임차장이 전자무역솔루션에 관한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는 3월에 개최한 서울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지역 세미나를 확대해 고객을 찾아가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정 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상무는 "최근 글로벌 환율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 위험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