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만8062가구‧지방 1만9010가구
  • ▲ 지난해 동월대비 5월 분양예정 물량(단위: 가구). ⓒ 부동산114
    ▲ 지난해 동월대비 5월 분양예정 물량(단위: 가구). ⓒ 부동산114


    내달 신규분양 물량이 또 쏟아진다. 오는 5월 예고된 신규분양 물량은 전국 4만7072가구다. 이는 지난해 동월 2만3658가구 대비 약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 초 분양예정물량 조사 당시 올해 월별 최대물량은 3월‧5만9000여가구로 집계됐지만 일부 분양일정 연기로 5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지역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년동월 1만6704가구 대비 68% 증가한 2만8062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전년동월 6954가구 대비 무려 173% 증가한 1만9010가구가 신규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물량이 1만8787가구로 가장 많았다. 1순위 마감행렬을 보였던 과천시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성남시‧하남시 등에 물량이 몰렸다.

    주요단지로는 △과천시 원문동 '과천주공12단지 센트레빌(100가구)' △성남시 정자동 '분당더샵파크리버(506가구)' △하남시 감이동 '하남포웰시티(총 2603가구)' △하남시 망월동 '미사역파라곤(925가구)' △안양시 안양동 '안양시엘포레자이(1394가구)' 등이 꼽힌다.

    서울에선 내달 7591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주요단지로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재건축(1317가구)'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 아델리체(1497가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같은 기간 인천은 총 1684가구가 공급되며, 주요단지로는 남구 도화동 '인천도화금강펜테리움(479가구)'가 있다.

    지방은 부산이 570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민간임대아파트인 강서구 신항만지구 '부산신항만사랑으로부영(총 2015가구)'과 사하구 구평동 '구평중흥S-클래스(665가구)'가 눈길을 끈다.

    이외 기장군 일광지구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2차(917가구)'와 북구 화명동 '화명센트럴푸르지오(886가구)'도 눈여겨 볼 만 하다.

    5월 대구에서는 총 4092가구가 신규분양 된다. 북구 연경동 '대구연경금성백조예미지(711가구)'와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범어(414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77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지역에서는 △경남 2728가구 △충남 2098가구 △전남 1189가구 △울산 851가구 △강원 788가구 △경북 786가구 △충북 777가구가 주인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