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플랫폼 활용 '물-양분' 분석 '지능형 관수-관비솔루션' 적용우수 농산물 생산부터 안정적 공급까지 한번에 해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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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오리온, 농업분야 벤처기업 스마프와 함께 '감자 재배농가에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은 SK텔레콤과 SK텔레콤의 오픈콜라보 벤처기업인 스마프가 함께 개발한 스마트팜 기술로, IoT 플랫폼을 활용해 온도∙습도∙강수량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들을 실시간 분석하고 필요한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산출해냄으로써 효율적인 작물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해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솔루션 운용에 필요한 ▲IoT Thingplug 플랫폼 및 LoRa망 네트워크 제공 ▲솔루션 구축 비용 지원 등을 담당하고, 스마프는 ▲솔루션 구축 및 최적 알고리즘 개발 ▲솔루션 사용법 교육 등을 맡는다. 또한 오리온은 ▲계약 재배 농가 선정 ▲씨감자 및 데이터 제공, 재배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향후 농업 분야에서 자사의 첨단 ICT 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 사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리온은 우수 품질의 감자를 안정적으로 수급함으로써 국내 생감자칩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할 기대하고 있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 센터장은 "이번 콜라보 사례를 기반으로 경제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