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면접 후 2명 내외 2차 후보자 선정 계획
  • ▲ 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대구은행
    ▲ 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대구은행
    DGB금융지주에 이어 대구은행도 차기 수장을 뽑기 위한 후보군을 추렸다.

대구은행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를 마친 뒤 면접에 참여할 1차 예비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18일 은행장 공모를 마친 뒤 임추위 위원들에게 각 후보자의 공모지원서 등 서류를 전달하고 개별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지원자의 자격 요건 확인 및 후보군 압축을 위해서다.

내부 공모에 지원한 후보 총 11명 중 1차 예비후보군에 포함된 6명은 다음달 11일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면접을 통해 2명 내외의 2차 예비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주 회장과 은행장 자격요건은 동일하지만, 회장 후보는 외부인사와 DGB 출신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했으며, 행장 후보는 지주 및 은행 전·현직 경영진으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