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 임박… 서울 전역 1시간 내 이동 가능"향산지구·한강시네폴리스 등 주요 개발사업 본격화
  • ▲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52개동·총 3510가구 규모로, 2개 단지로 공급된다. 1단지는 1568가구·2단지는 1942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테라스하우스·펜트하우스·복층형 등을 포함 모두 41개 타입으로 제공돼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비율은 83%에 달한다.

    단지가 위치한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 규모는 39만여㎡에 달한다. 서울에 있는 왕십리뉴타운(33만여㎡)보다 큰 규모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초등학교·도로·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로, 김포한강로와 김포대로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 인접한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의 대표 개발사업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영화와 방송,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계획됐고, 부지 규모만 112만㎡에 달한다. 현재 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상태로, 이곳에는 산업시설과 함께 상업시설·컨벤션·주거시설 등이 개발된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한강시네폴리스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위치하는 향산지구의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 인근으로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에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23.6㎞에 달하는 노선이다. 역은 모두 10개가 생길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김포공항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전역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편입되는 셈이다.

    현대건설은 입주고객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건설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책임지고 진행한다"며 "자체사업의 경우 분양 성적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져야 하는 만큼 현대건설이 갖고 있는 신기술과 양질의 마감재 사용 등을 총동원해 입주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저 두 개의 단지로 구성되는 특성을 살려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바람 길을 조성, 여름에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산책로를 따라서는 생태계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미세먼지 특화설비로 '청정 아파트'로도 만든다. 이 특화시스템은 크게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분수 등을 제공한다.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기오염이 심할 때에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는 미스트 분수는 단지별로 1개 놀이터에 적용된다. 놀이터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를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최근 공원 조망이 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 총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공원이 단지와 연결되게 함으로써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가구 100% 남측향으로 단지를 배치했고, 전 가구의 약 70%를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로 제공된다. 차량은 100% 지하주차로, 지상에 차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광폭(2.4m)과 확장(2.5m) 주차공간도 설계됐다.

    또 UPIS(지능형 주차위치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자의 주차위치 등록 및 본인 차의 주차된 위치를 안내해주는 서비스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차량이 지나가는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S-IT LED 시스템도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내에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립·제작·수리할 수 있는 '대디&키즈(Daddy&Kids)' 공간을 조성한다. 맘스스테이션·키즈카페·어린이 물 놀이터 등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를 조성한다.

    각 가구에는 지진을 대비한 안전설계와 최첨단 편의시스템 등 '힐스테이트'만의 특별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안전설계로 지난해 현대제철에서 출시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를 적용해 설계된다. 최근 포항 지진 등으로 주거공간의 안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내진설계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지전저항성능을 향상시키는 내진용 철근을 적용했다.

    또한 최첨단 편의시스템으로 힐스테이트 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적용해 입주고객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구 내 조명·가스·난방 등의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이통사·포털사 음성인식 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기기제어·생활정보 등)을 제공받는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구별 조명을 LED등으로 설치하고,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O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각 가구별도 계절창고를 제공해 계절별로 필요 없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

    앞서 4월3일 특별공급을 진행했으며 4~5일에는 1·2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접수 결과 1·2단지 합산 총 32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5233건이 몰리면서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청약을 마감했다.

    11~12일 발표된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정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단지가 위치한 김포시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대책을 피한 지역이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은 물론, 투기과열지구에서도 벗어나 있어 6개월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에도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 3000가구 이상의 규모, 여기에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30분대에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김포에서 순위 내 청약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고촌읍 김포소방서 119수난구조대 맞은편에 마련됐다.

  • ▲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