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규모 전년대비 26% 확대·채용 시기 앞당겨 우수인재 선점
  • 우리은행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선다.

우리은행은 올해 채용 계획을 전년 대비 26% 증가한 750명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일반직 500명, 특성화고 채용을 포함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등 250명을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6년에도 300명, 2017년 595명 등 매년 신규 채용 규모를 늘려온 바 있다.
 
은행 측은 올해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채용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지난해 상반기 191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일반직 200명을 뽑는 채용을 진행 중이며 7월에는 개인금융서비스 직군 250명을 뽑는다.
 
이어 10월에는 하반기 일반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연간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상반기 채용도 확대해서 선발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금융권 동참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