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침입 감지시 '경고방송-사진 전송' 척척…위험 상황 메시지 발송도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과 부모님의 안전을 위한 선물로 '홈 보안'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DT캡스는 최근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내놨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보디가드 서비스'를 제공해 집에 자녀가 혼자 있어도 안심할 수 있다.

    보디가드 서비스는 현관문에 설치된 스마트 CCTV '도어뷰어'를 통해 일정 시간 이상 낯선 사람이 현관문 앞을 서성이거나 현관문에 여러 차례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음성으로 경고 멘트를 송출 및 사진을 촬영, 사용자에게 전송해준다.

    또한 자동 출입 내용 알림으로 아이나 가족의 외출 및 귀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가족동선관리', 빈 집에 혹시 모를 화재 사고에 대비한 '화재 감지 서비스', 사후 무료 '보상 서비스', 긴급 상황 시 버튼만 누르면 바로 출동하는 'SOS 비상벨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췄다.

    기존 홈 보안 서비스보다 50% 이상 저렴한 월 2-3만원 대의 가격 구성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스원의 '안심모바일'은 연로하신 부모님의 안전에 유용하다. 안심모바일은 통신 기능에 긴급 출동, 위치 조회,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안심서비스를 더한 상품이다.

    긴급상황 발생시 전용 앱 버튼을 통해 24시간 운영하는 에스원 관제센터로 출동요청을 할 수 있다. 또한 보호 대상의 현재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대상 스마트폰이 꺼져 있거나 24시간 이상 사용 기록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KT텔레캅의 '홈가드'는 혼자 사는 여성·맞벌이 부부 등 1~2인 가정을 위해 특화된 보안서비스로, 외부침입을 실시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가입시 제공되는 무선감지기를 통해 외부침입 감지시 중계장치에서 경고방송과 사이렌이 울리며, 지정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통보해준다.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쉽게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다.

    NSOK의 '홈n안심' 서비스는 위험 발생 시 SOS버튼을 누르면 NSOK 출동요원이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변 5명의 지인에게 자동으로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문자메시지도 발송된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보안요원이 방문해 집 문이나 창문의 잠금상태를 확인해주고 전단지를 폐기해주는 빈집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일 터지는 사건,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홈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이, 노인, 1인가구 등 범죄 취약 계층을 위한 보안업계의 홈 보안 상품 출시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