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ITH컨퍼런스' 개최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 조직문화 최우수 회사 선정
  • ▲ 한화그룹은 5월 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2018 WITH(Workplace in Tomorrow Hanwh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조직문화 최우수 회사로 선정된 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 인사팀이 수상후 촬영한 기념사진. ⓒ한화
    ▲ 한화그룹은 5월 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2018 WITH(Workplace in Tomorrow Hanwh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조직문화 최우수 회사로 선정된 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 인사팀이 수상후 촬영한 기념사진. ⓒ한화


한화그룹이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우선 과제로 삼고 업무환경부터 인사제도까지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2018 WITH컨퍼런스'를 열고,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혁신의 우선과제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8개 계열사가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가 조직문화 최우수 회사로 선정됐다. 스탠딩 회의 도입으로 회의시간을 단축하고 자율좌석 도입으로 시간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그룹은 4차산업 혁명과 AI(인공지능) 등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면서 조직문화 변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후 과장 이상 직급 승진시 1개월간 안식월을 주는 제도와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등이 도입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사적 혁신으로 일류 한화의 미래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그룹의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일류수준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다니고 싶고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업무환경, 임직원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인사제도까지 바꾸고 있다"며 "2018 WITH 컨퍼런스도 장기적 관점에서 조직문화 변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