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1140억원 기록… 전년동기 대비 5.2% 줄어기존 인기 IP 강화 및 신작 출시 본격화… 실적 개선 나서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지난 1분기 매출액 114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21.3% 감소한 수준이다.

    컴투스는 전체 매출의 85% 가량을 해외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기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게임 IP의 확장 및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표작으로 꼽히는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개최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도 모바일 게임 문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코믹스, 애니메이션 제작 등 IP 확대에도 주력한다. 

    다양한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다. 유명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스카이랜더스'를 비롯해 '서머너즈 워 MMORPG',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존 글로벌 흥행작의 강화 및 IP 확장과 함께 MMORPG, 샌드박스,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IP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