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4752억원 기록… 전년동기 대비 98% 늘어'리니지M' 흥행에 모바일게임 매출 2641억 달성… 전체 매출 56% 차지


  •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 4752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 570% 증가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액은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의 경우 한국이 3382억원, 북미·유럽 375억원, 대만 77억원, 일본 75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이 264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PC 온라인 게임은 리니지 283억원, 리니지2 142억원, 블레이드&소울 339억원, 아이온 188억원. 길드워 23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게임의 매출은 리니지M 등의 흥행에 힘입어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842억원으로 리니지M의 대만 성과가 반영돼 전분기 대비 41%,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 등을 개발 중이다. PC 온라인 및 콘솔 분야에선 '프로젝트 TL'의 연내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