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무상임대 조건… 대우건설 시공·청주시 운영
  • ▲ (좌로부터)윤점식 대우건설 마케팅실장,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준규 아라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좌로부터)윤점식 대우건설 마케팅실장,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준규 아라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충북 청주시와 '청주사천 푸르지오'의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8월 말 입주 예정인 '청주사천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청주시가 임대기간 동안 운영하는 형식으로 올해 말 개원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충북 지역에서 '푸르지오'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시와 협력해 이뤄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이다.

    윤점식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에 설치하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가진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보육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사천 푸르지오'는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31-3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28층·8개동·전용 59~84㎡·7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