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난해 전체 영업익 471억에 육박하는 수준… 영업이익률 23%기재 가동률 높이고 부정기편 효율적 운영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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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올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03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471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대구, 부산, 제주 등 출발지를 확대해 기재 가동률을 높이고 무안∼타이베이, 나고야∼괌 등 현지 출발 부정기편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연말까지 항공기 5대를 신규 도입하고, 2021년까지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B737 MAX 8' 기종을 10대 이상 도입해 효율적으로 기단을 운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2월에 이어 8월에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안정화를 이루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