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새 '리니지M' 글로벌 출사표… "외형성장 기대감"

"'올 뉴 리니지M' 북미, 중국, 일본 진출 기반 캐시카우 위상 키운다"
독자 IP 육성 착착… 신규 클래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 눈길

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5.16 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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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한국과 대만에 이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흥행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데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캐시카우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회사 측 역시 리니지M을 원작과는 별개의 고유 IP(지식재산권)로 육성해 해외 매출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만큼 견고한 매출 성장세가 전망되는 분위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북미, 중국, 일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버전 '올 뉴 리니지M'을 개발 중인 상태다.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 중인 리니지M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원작 PC 게임 '리니지'의 IP를 기반으로 출시된 리니지M은 지난해 3분기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흥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역시 전체 매출(4752억원)의 56% 가량을 차지한 모바일게임 실적의 대부분이 리니지M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는 등 호실적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흥행 기세를 몰아 리니지M의 IP를 원작과 분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독자 IP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시 당시 원작과의 결합을 염두에 뒀던 것과 달리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클래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기존 그래픽을 풀HD급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세부 계획도 공개된 상태다. 이미 PC 원작이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역시 지난 15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리니지M을 서비스하면서 고유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PC 리니지를 벗어나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고 한다.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해 안정적으로 유저와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IP 기반 게임의 사업 전략"이라며 "리니지M의 경우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원작의 감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 차별화를 꾀한다는 것은 흥행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리니지M의 독자 행보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 1분기 해외 매출은 527억원으로 직전분기(723억원)에 비해 27% 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해외 매출 역시 222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2475억원) 대비 10% 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주요 경쟁사인 넷마블과 넥슨의 지난해 해외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적은 셈이다. 때문에 관련업계와 증권가에선 리니지M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이 향후 실적 상승과 직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리니지M의 경우 전형적인 한국형 MMORPG로 국내에서 견고한 실적을 거둔 데 반해 해외 유저 확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져왔다"며 "독자 IP화를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해외 진출 확대가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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