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진행된 기술 협약식에서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왼쪽)와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NHN엔터테인먼트
    ▲ 15일 진행된 기술 협약식에서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왼쪽)와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가 핀테크업체 '페이게이트'와 블록체인-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이게이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플랫폼인 '세이퍼트'를 개발·운영 중이며, 전자상거래 및 O2O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이퍼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 API로 최근 P2P 대출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페이게이트의 블록체인 사업과 NHN엔터테인먼트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관한 전략적 업무 관계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게이트의 세이퍼트 및 향후 예정된 이오스 BP(Eos Block Producer)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로,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블록체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공동 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본부 이사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페이게이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며 "NHN엔터테인먼트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춘 TOAST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연계와 기술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