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젓갈 36.5%, 상추 30.7% 더 저렴
  • ▲ 전통시장 서민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 회원 500여 명이 27일 강릉 주문진 시장을 찾아 단체 장보기에 나서고 있다. (기사내용 무관) 사진= 연합뉴스
    ▲ 전통시장 서민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 회원 500여 명이 27일 강릉 주문진 시장을 찾아 단체 장보기에 나서고 있다. (기사내용 무관) 사진= 연합뉴스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40개 생활필수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9.4%,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는,
    11.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최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6만5,408원으로,


    대형마트 29만2,972원에 비해,
    2만7,564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SSM은 29만9,734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만4,326원 비쌌다.


    전통시장의 품목별 판매가격은 대형마트 대비,
    건어물이 23.8%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채소(-13.3%), 육란(-11.4%), 곡물(-10.6%),
    가공식품(-7.5%), 공산품(-4.8%), 과일(-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SM과 비교해도 건어물의 판매가격이,
    17.4%로 가장 저렴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전체 40개 품목 중 68%인,
    27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SSM보다는 31개 품목에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형마트 대비 오징어젓갈이 36.5%로 가장 저렴했으며,
    SSM과 비교하면 상추(-29.2%)가 저렴했다.


    지난 4월 가격조사 대비,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6월 생활물가는 기온상승 및 일조량 증가 등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채소류는 가격 내림세를 보였으며,
    소비가 증가한 육란류(돼지고기, 계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