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일부 시중은행이 대출금리를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은 김중수 한은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는 모습.
    ▲ (서울=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일부 시중은행이 대출금리를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은 김중수 한은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는 모습.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광주>·<우리>·<씨티은행> 등 3개 은행이 
[대출금리]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5월 일반신용대출금리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경우 6.91%로 
전월(6.63%)보다 0.28%포인트 금리를 올렸다. 


<우리은행>(5.52%→5.73%)과 <씨티은행>(8.15%→8.34%)도 
각각 0.21%포인트, 0.19%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세 은행은 대출금리를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4.60%)과 <농협은행>(4.88%)은 
지난달에 이어 4%대 금리 수준을 유지하며, 최저 수준을 보였고 
<신한은행>(5.08%)과 <IBK기업은행>(5.27%), <KB국민은행>(5.35%) 등이 5%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