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 “채권단과 긴밀히 논의” 되풀이

    박삼구, 깜짝카드 더 있을까… 재계 "아시아나 포기 수순될 것"

    벼랑끝에 몰린 박삼구 회장이 새롭게 꺼낼 깜짝카드가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재계에서는 산업은행 눈높이에 맞는 추가 자구안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12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

    2019-04-12 이대준 기자
  • 사재출연·유상증자 등 실질 방안 빠져

    200억 담보로 5000억 달라는 꼴… 금호 자구안 '미흡' 판정

    산업은행을 포함한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놓은 자구안에 대해 '미흡' 판정을 내렸다.금호 측의 자구안에는 사재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인 방안이 빠져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제 1금융권 9

    2019-04-11 최유경 기자
  • "5000억 더 빌려달라" 어리둥절

    [취재수첩] '금호' 10년 전에도 현재도 부실… 시장혼란

    기자는 2009년 무렵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재직시절 산업은행을 출입했다. 당시 산업은행은 은행권 대출이 많은 45개 주채무계열(대기업그룹)에 대한 재무평가를 들이대며 선제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하라고 윽박질렀다. 2008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엄습하면서 국내

    2019-04-11 김동욱 기자
  • 계열사 매각·거래비중 축소 등 노력

    GS그룹, 조여오는 규제에도 더딘 '일감 몰아주기' 해소

    GS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해소를 위해 계열사 매각과 내부거래 비중을 축소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 규정 강화를 공언하면서 그룹 내 계열사의 약 40%가 규제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11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가 지정

    2019-04-10 유호승 기자
  • "박삼구 회장 경영 복귀 없다"

    "아시아나 3년內 정상화 못하면 M&A"… 금호그룹 자구안 제출

    산업은행은 10일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금호 측의 자구계획안에는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자금지원 요청안이 담겼다. 금호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의 아내와 딸이 보유한 금

    2019-04-10 최유경 기자
  • 3월 전체 25만명 증가… 청년층 체감실업률 25%

    60대 35만명↑, 30·40대 25만명↓… 우울한 취업자 증가

    지난달 취업자수가 25만명 증가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집행에 따라 60세 이상 취업자가 34만6천명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30, 40대 일자리는 각각 8만2천개, 16만8천개가 줄어들었다. 제조업

    2019-04-10 최유경 기자
  • 기재부 "권고한 추경 반영 2.6% 성장 유지"

    추경 해? 말어?… 아리송한 IMF 전망에 혼선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을 깨고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유지했다. 당초 IMF가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와 같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이에 지난달 방한한 IMF 연례협의단의 제안대로 한국정부가 추

    2019-04-09 최유경 기자
  • '형제의 난'으로 악화된 관계 회복이 관건

    삼촌 조정호, 조카 조원태 도울까?… '백기사'說 무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경영권 승계 및 방어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진家를 도와줄 백기사가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의 빈자리를 대신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경영권 방어에 백기사가 절실한 상황이

    2019-04-09 이대준 기자
  • TV 상승세, 미래먹거리 '전장' 분야 확산 기대감

    LG전자, 유럽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북미 규모로 '우뚝'

    LG전자가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TV로 유럽시장을 사로 잡았다. 북미에 버금가는 매출을 기록하며 '올레드 열풍'을 이어갈 또 하나의 시장을 개척했음을 증명했다.TV로 시작된 LG전자의 유럽 공략은 차량용 전장제품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인수한 오스트리아

    2019-04-09 장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