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대목 잡아라”… 카드사, 긴 연휴에 국민지원금까지 '호재'

    카드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주말을 포함해 5일간 황금 연휴가 이어지고 11조원 규모의 국민지원금까지 지급된 상황이어서 소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소비심리가

    2021-09-19 이대준 기자
  • 당정‧금융위 결탁, '차기 정권‧은행'에 금융 부실 떠넘겼다

    정부와 여당이 재정을 펑펑 쓰면서도 대선을 의식해 부실에 대한 부담은 차기 정부와 금융권에 떠밀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기업과 소상공인의 부실이 금융권으로 이전될 위험이 커지고 은행들의 충당금 추가 적립 압력은 더 높아졌다.결국 은행 주주들과 미래 세대에 빚 부담

    2021-09-17 이나리 기자
  • [전세대출 규제②] 금리 올리고 DSR 규제 강화 '가닥'

    금융권에서는 현재와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로는 전세대출 규제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많다. 1주택자의 전세대출을 제한적으로 규제하고 있으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에 비해 비교적 느슨한 조건이 대출 총량을 키웠다는 관측에서다. 시장에서는 은행의 자체 신용을 강화하는

    2021-09-17 최유경 기자
  • 금감원, 우리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판결 항소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부실판매 책임이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중징계 취소송 1심 패소에 불복해 항소한다. 박지선 금감원 공보국장은 17일 "이번 판결 결과에 대해 금융위와 긴밀히 협의했고, 금감원 내부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았다"며 "개별 처분 사유에 대

    2021-09-17 이나리 기자
  • [전세대출 규제①] 실수요자와 투자자 구분 '애매하네'

    금융당국이 계속 증가하는 전세대출의 규제 강화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가계대출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자칫 무주택 실수요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정밀한 정책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전셋값 폭등이 전세대출 키웠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

    2021-09-17 최유경 기자
  • 고승범‧금융협회장, 코로나 대출 재연장 합의…거치 1년에 상환 5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6일 금융협회장들과 함께 소상공인들에 대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연장 조치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연착륙 내실화와 채무조정 지원 강화,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채무가 안정적으로 상환될 수 있도록 거치기간이 부여되고 상

    2021-09-16 이나리 기자
  • 은행 빚 유예 세번째 연장…"차기 정권에 부실 떠넘겨" 반발

    당정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원금 상환 유예뿐만 아니라 금융권이 반발했던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재연장하기로 했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이 악화돼 생사기로에 놓인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연장이 불가피

    2021-09-16 이나리 기자
  • '2030 표심' 살피는 민주당…암호화폐 과세 당정 '엇박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암호화폐 과세를 두고 당정 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과세 재검토 가능성이 흘러 나오자 정부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암호화폐 양도차액에 과세를 부과한다고 반박했다. 법 시행을 불과 석달 앞두고 여

    2021-09-16 최유경 기자
  • 가계대출 막고 사업자대출은 유지…자영업자 빚 ‘시한폭탄’

    정부가 가계대출을 조여 집값을 잡겠다며 은행권의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틀어막고 있으나 집값은 잡지 못한 채 대출만 잡는 형국이다. 정부의 충격요법에도 오히려 대출 가수요가 늘고, 서민 실수요자들은 대출절벽에 놓여 금리가 더 비싼 제2금융권으로

    2021-09-15 이나리 기자
  • 기준금리 '1%' 시대 성큼…금통위 "금리인상 미루지 말아야"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p 올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의견들이 줄을 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르면 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지난달 26일 금통위 의사

    2021-09-15 최유경 기자
  • "분석부터 접수까지 알아서 척척"… 보험업계, AI 기반 디지털경쟁 치열

    보험사들이 업무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부터 AI OCR(광학식 문자판독장치)을 실손보험금 접수업무에 도입했다.해당 기술은 사전에 정의된 양식이나

    2021-09-15 전상현 기자
  • 신한카드, 현대카드 추격 속도낸다…연내 PLCC 3~4종 더 출시

    업계 1위 신한카드가 최근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5개의 PLCC를 출시한 신한카드가 연말까지 3~4종을 더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 7월, 11번가와 손잡고 첫 PLCC를

    2021-09-15 이대준 기자
  • 우리사주조합, 금융권 최초 우리금융 최대주주 노린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보유지분 중 10%를 시장에 내놓기로 하면서 이 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유통업계가 정부의 빈자리에 눈독을 들이는 한편, 우리금융의 3대주주인 우리

    2021-09-14 이나리 기자
  • 실명계좌 못 딴 코인거래소 운명은…폐업과 코인마켓 '양자택일'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얻지 못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줄줄이 문을 닫을 전망이다. 일부 거래소는 원화마켓으로 연명하며 당국의 정책변화를 기대한다는 계획이지만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nb

    2021-09-14 최유경 기자
  • 저축은행 “중금리 주도권 뺏길라”…인뱅확대·총량규제 '긴장'

    저축은행들이 최고금리 인하와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중금리 대출시장 사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공세가 시작되면서 시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시그니처 '중금리 대출'이 여러가지

    2021-09-14 이대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