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인증 팝업 피해 다수 접수특정사이트 유도하면 100%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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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연합뉴스) 최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피싱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19일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 (사진=연합뉴스) 최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피싱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19일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안인증 팝업창을 통해
    피싱사기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19일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 1>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송 모씨는
    2013년 6월 22일 14시경
    회사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을 실행 후 네이버에 접속하자
    <금융감독원>을 사칭
    보안인증 팝업창이 뜨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팝업창을 클릭하자
    개인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라는 내용이 나왔고
    이를 의심하지 않고 관련정보를 입력했다.

    송모씨는 같은 날 18시부터 19시까지
    약 한시간 동안 총 32회에 걸쳐
    6,400만원 상당의 금전 피해를 입었다.

     

    <사례 2>


    충남 논산시에 거주하는 전 모씨는
    2013년 7월 4일 16시경
    자택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을 실행 후 네이버에 접속하자
    <금융감독원>을 사칭
    보안인증 팝업창이 뜨는 것을 확인했다.

    전 모씨는 이를 의심하지 않고
    관련 정보를 입력했고
    다음날 오전 10시경에도
    동일한 팝업창을 통해
    본인 소유의 타 계좌 정보도 입력했다.

    전 모씨는 7월 4일 22시부터 7일 01시까지
    총 15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금전 피해를 입었다.

     

    <금융감독원>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사이트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유출을 사유로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했거나 진행중인 사실이 없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해
    보안 인증·강화절차 등을 빙자한
    특정 사이트로의 접속을 유도할 경우
    100% 피싱사이트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팝업창이 보이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http://www.boho.or.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치료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

     

  • ▲ (사진=연합뉴스) 최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피싱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19일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치료절차를 수행했음에도 증상이 치료되지 않을 경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118]로 문의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