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없어져야, 가계부채 위험 커져 등 다양한 의견 쏟아져...못한다 55%, 잘한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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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친 전셋값]이란 단어를
    매주 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솟아 오르는 전셋값이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심각해지고 있는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은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전세 공급을 늘린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 데다가
    9월 국회에서 야당과 협의를 거쳐야하는 만큼
    충분한 고민 끝에
    큰 틀에서 3가지 전략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첫째로, 주택 거래 정상화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전·월세 대란 해소를 위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주택 거래 정상화]라고 보았다.

     

    세부 방안으로는
    [취득세 영구 인하를 올 9월로 앞당겨 추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분양가 상한제 폐지 조기 추진] 등이다.

     

    둘째로, 월세 지원 통해 전세 수요를 분산시키는 것이다.
    전세공급이 부족하다보니,
    보증부 월세 내지 순수 월세를 구해야하는 사람들에게
    국가차원에서 지원을 하겠다는 심산이다.

     

    세부방안으로는
    [월세 세입자에 대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셋째, 임대주택 공급 확대이다.
    올해 예정된 공공 임대주택 입주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임대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 한다.

     

    또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 세제 지원 및
    사업조건 완화를 통해
    [전·월세 대란]에 브레이크를 걸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대응방안에
    과연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뉴데일리> 기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거리에서 직접 시민 100명의 의견을 들은 결과,
    [정부와 새누리당의 대책방안이 잘하고 있는것 같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37명,
    못하고 있다가 55명,
    잘 모르겠다란 답변이 8명
    나왔다.

     

    좀 더 들여다보면
    [잘하고 있다]는 답변중에서도
    [시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칭찬하는 답변이 19명
    [저리의 전세대출 한도의 확대 및 양도세 폐지 등 시장 활성화]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11명,
    [잘하고 있으나, 이해하기 힘들고 홍보가 부족하다]라고 한 답변이 7명이었다.


    [잘하고 있다]고 답한 시민들은
    주로 정부의 적극적 대응에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였다.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무분별한 대출확대로 인해 가계부채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이유를 든 시민이 12명,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6명,

    [몇 억 짜리 전세거주자들을 위한 대책인가] 답변이 6명,

    [국가의 개입보단 자연스럽게 전세서 월세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게 좋다] 6명,

    [수박 겉핥기식의 대처, 근복적인 대책이 부족하다] 꼬집은 시민이 6명,

    [대책의 초점이 전세에 집중되있고, 월세 대책이 부족하다] 4명,

    기타 [전세 제도가 없어져야 한다]등의 답변이 15명 이었다.


    [못하고 있다]라고 대답한 시민들은 가계부채의
    우려나 정부의 정책실패 등을 지적
    아직까지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전셋값 상승을 체감하고 있냐]는 질문엔
    체감하고 있다는 답변이 66명
    체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34명으로
    전셋값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체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한 시민들은
    주로 [전세를 구한 적이 없어서]
    혹은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등의 이유라서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전셋값 상승은
    매우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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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새누리당의 부동산 대책, 잘하고 있는가?]

     

    [잘하고 있다 37명 답변 내용]

     

     [“시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부의 적극적 대응 마음에 든다19명 답변 내용]

    정부가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실천 한다는 부분 중요
    모든 정책은 양면성이 있어.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정책없어

    [강인수(28)/경남]
    잘하고 있다고 봐요. 뭐든 간에 일단 대책은 나와야 되는거니깐요.” 

    [조숙래(30)/서울]
    정부는 엄청나게 노력을 하고 있지.
    노무현이 잘못을 하니까 정권이 2번 바뀌어도 아직 답이 없잖아.” 

    [명철환(26)/서울]
    전세가가 뛰는 근본 이유는 정부가 아니에요.
    얼마든지 제 돈에 맞춰 외곽으로 나가면 집을 구할 수 있지만,
    월세 부담이 싫어서 전세만 고집하니까 오르는 거죠.
    임대인도 이자가 낮아 월세 고집하고 싶은데
    전세가 워낙 인기라서 가격만 높여서 받는 거고요.
    서로 이득을 추구하다보니 발생한 현상입니다.”

    [이건우(40)/서울]
    그게 뭐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는데 뭐
    일단은 임시로 정책 펼쳤을 때 어찌됐든 반짝효과는 있었지 않나요?
    이번에도 그렇게 됐음 좋겠습니다.”
     

    [성진호(33)/부산]
    뭐 잘 모르겠는데 뭐 좋은 거 아이겠습니까?(웃음)”

    [김성남(30)/경기]
    괜찮지 않나요? 뭐 공공임대주택도 늘리고 하면...괜찮다 봐요 저는.”

    [김무성(32)/경기]
    , 분명 지금이 비정상적인 것은 맞죠. 조치를 잘 취하시는 거라 봐요.” 

    [안병수(40)/경기]
    , 뭐 대출도 늘린다하고 세금도 줄이고 하면 괜찮겠죠.” 

    [안병훈(28)/경남]
    , 정부가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어쨌든 실천을 한다는 부분이니까요.” 

    [박규리(23)/서울]
    , 잘하는 것 같아요.” 

    [박성기(62)/서울]
    박대통령이 그래도 계속 신경 쓰고 있다는 거 아니야.
    그냥 손 놓고 있진 않을 거라고. 지켜봐 일단.” 

    [주로빈(31)/서울]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적극적으로 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요.” 

    [김판용(55)/서울]
    정부가 가만히 있나 이 정도라도 노력하고 있는 게 어디냐?” 

    [최재원(59)/경기]
    모든 정책은 양면성이 있는 법이다.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정책은 힘든 거 알고 있지 않은가 

    [정은정(28)/서울]
    정부 잘못이 아니다. 집을 노후대책하기 위해서 사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 거다.
    집주인 입장에서 전세로 하면 요즘 금리도 낮아서 은행에 넣어놓지도 못하고,
    월세로 다달이 돈 받는 게 훨씬 이익이지 않습니까.”

    [김용구(62)/서울]
    정부는 나름 노력 많이 하고 있잖아.
    하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워낙 기형적이라서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기 어려워.” 

    [최철웅(53)/경기]
    정부가 무슨 정책을 내놓든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부정적 측면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신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정민욱(32)/서울]
    정부가 내놓은 건 좋은 방향이라 생각하는데
    그게 피부로 와 닿을 때까지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하지만 정부를 믿는다.” 

    [안영대(49)/서울]
    왜 맨날 정부 탓만 하나?
    집값 떨어지고 이자 떨어지면 전셋값 올라가는 거 당연한 거지 뭐...”

     

     

    [ “저리의 전세대출 한도의 확대 및 양도세 폐지 등 시장 활성화, 긍정적이다", 11명 답변 내용]

    대출한도 높고 저리의 이자여 부담 없어
    이사비랑 이것저것 따지는 것보다 이자 내는 게 더 싸.” 

    [이순길(52)/경남]
    뭐 효과가 있을랑가는 모르겠지만, 뭐 잘하고 있다고 봐.
    이자 좀 낮춰가지고 대출이라도 좀 하면 안 낫긋나? 

    [강화령(37)/경북]
    예 뭐 아무래도 양도세라도 좀 낮춰놓으면,
    집 사고 파는 일이 좀 많아지지 않겠습니까?”

    [김지윤(24)/서울]
    솔직히 말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출을 늘리면
    집 살 사람들 입장에선 싼값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홍진섭(31)/서울]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대출한도도 높고 저리의 이자니깐 부담 없어서 좋아요.”

    [김진호(35)/서울]
    이사비랑 이것저것 따지는 것보다
    그냥 몇천만원 대출받아서 전셋값 올려주고 이자 내는 게 더 싸요.
    그런 점에서 고맙죠.”

    [심현보(26)/서울]
    솔직히 무슨 말인 줄 잘 모르겠어요.
    근데 전셋값 오르는데 이자도 적게 내고 좋은 대책인거 같은데요.” 

    [최무림(44)/서울]
    돈이 급한 세입자 입장에서 보면 좋은 정책 아니냐?” 

    [조재철(33)/서울]
    솔직히 뭐 위에서 보는 사람이야 부정적인 효과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당장 내일 집나가게 생기는데 전세대출이라도 좀 안 해주면 어떻게 하란 말이에요? 

    [김진용(34)/서울]
    솔직히 당장 재계약이 코앞인 입장에선
    돈 빌려준다는데 마다할 사람 없다.
    안주면 당장 길거리에 있게 생겼는데.”

    [김도환(31)/서울]
    참 웃긴 게 저도 직접적 관계가 없을 땐
    빌려주면 나라가 문제가 생길 것 같고 그랬는데
    이게 당사자가 되니깐 전세대출 확대 이런 것들이 반가워요.” 

    [최정순(52)/서울]
    하도 부동산 뉴스가 많아서 잘 모르지만,
    이번에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 괜찮던데요.
    몇 년 상환 기준일 때는 모르겠지만 이자 4%대 라면
    꽤 좋은 조건 같은데요. 


     

    [기타 (홍보부족 등) 7명 답변 내용]

    "이해도 안 되고 대책 홍보 부족 아쉬워"

    [김보미(29)/서울]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 오늘 뉴스 봤는데 어려워요.
    이해도 안 되고 그런 전세 제도 나오면 좀 적극적으로 알려주지 아쉽네요.
    겉으로 보이는 내용만 봐선 좋아 보이던데.” 

    [장영희(35)/인천]
    솔직히 이런저런 이야기 들어보면
    전세랑 월세랑 바뀐다고 그런 이야기 들리던데
    솔직히 나까지만 지원 좀 해줬으면 좋겠다.
    전세지원 정책을 좀 더 활성화했음 좋겠다"

    [민병찬(34)/경기]
    지난 4월에도 효과가 있었잖아요?
    들어보니까 취득세부분도 영구로 내린다는 말이 있던데
    이번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서금순(52)/경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논의 중인거 많던데요?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진열(26)/서울]
    전세 없다고 하는데 우리 동네는 많다. 근데 사람들이 안와서 그렇지.” 

    [박강수(40)/서울]
    세입자만 서민이 아니라 집주인도 서민인데
    민주당은 너무 선을 그어 집 있는 자를 범죄자 취급 하는 것 같다.” 

    [설성진(32)/서울]
    정부는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민주당은 대책도 없이 무작정 발목만 잡는 것 같다.”

     

     

  • ▲ 취득세 인하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정부관계자들
    ▲ 취득세 인하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정부관계자들

     

     

    [못하고 있다 55명 답변 내용]

     

    [“무분별한 대출확대로 인해 가계부채의 위험성 우려" 12명 답변 내용]

    "빚이 얼만데 또 빚내서 전세금 막으라고요?"
    "전셋값이 오르는 원인은 파악 못하고, 돈 더 빌려준다는 정책뿐"

    [이미경(34)/서울]
    정부가 미쳤어. 왜 자꾸 융자해주냐?
    전세 사는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전세 사는 것 아니다.
    몇 억씩 전세 사는 사람들 재산세도 안내고 건강보험도 코딱지만큼 내고 있다.
    그 사람들에게도 다 받아라.”  

    [라형진(41)/경기]
    정부도 답답하지만 사람들이 더 문제다.
    강남 같은 곳에 10억 넘는 집을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시세차익 얻으려고 자기 능력이상의 집 샀다가
    집값 떨어지면 하우스푸어라고 말하는
    싸가지 없는 놈들은 벼락을 맞아봐야 정신 차린다.
    걔들이 하우스푸어면 소형아파트나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 그냥 거지?” 

    [허영만(57)/서울]
    전세대출 더 해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데……. 

    [김민성(33)/경기]
    양도세 중과세 폐지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대출 확대 같은 경우는 안 그래도 부실대출 문제 많다고 뉴스에서 나오던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김진솔(54)/서울]
    집을 사게 만들어야지 이상한 것만 하고 있잖아.
    대출확대해서 다 빚쟁이 만들자는 거야?

    [황진산(36)/서울]
    빚이 얼만데 또 빛내서 전세금 넣으라고요? 말이야 쉽지.” 

    [조민호(45)/서울]
    동의 못해 전셋값이 오르는 원인은 파악 안하고
    다들 값이 오른다니깐 돈 더 빌려준다는 정책뿐이잖아 이게 정상적이야?” 

    [김원식(27)/경기]
    이쪽에 관심이 없어서요.
    근데 돈 많이 빌려준다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까요?” 

    [김동석(45)/서울]
    전세가 대충 몇억 하는데 자기 돈으로 전세금 내는 사람이 어딨냐?
    다 빚내는데 또 대출 이런거 이야기 하는거 보면 다들 미친 것 같다.” 

    [노주환(23)/서울]
    잘 모르겠네요. 근데 뭐만 하면 돈 빌려주고 그런 식이면
    언젠가 버블 같은 게 터질 것 같긴 해요.” 

    [김홍식(37)/서울]
    전세대출 저리대출 다 좋은데,
    이게 서민을 위한 정책인지는 생각해 봐야할 문제다.
    대출 혜택 보는 것만큼 일정액 저축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자립할 수 있는 종자돈이라도 마련하지 않겠나.” 

    [탁현숙(44)/서울]
    세를 주는 입장에서 이런 말 하는 게 웃기긴 하겠지만,
    무슨 전세 대출을 2억 넘게 해주냐?
    그 정도 대출 능력자면 집을 살 것 같은데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셋값 상승의 지속” 6명 답변 내용]

    전세대출 확대 결국 전셋값만 올릴 것

    [이호관(33)/서울]
    결국 전세대출 확대는 서민들에게 전셋값만 올리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현자(38)/서울]
    정부가 잘하고 있다면 내가 고민이 있겠는가?
    지금 목동 살고 있는데 전세 값이 장난이 아니다.
    가을에 이사 가야하는데 경기도로 가야 될 것 같아서 걱정이 많다.” 

    [김승리(25)/서울]
    목돈 안 드는 전세? 아니 전셋값을 더 올리려는 정책인가?” 

    [이호정(38)/서울]
    전세대출은 일시적인 방법이지 근본적 방법이 아니다.
    집값이 올라야 되는 문제인데 집값이 너무 오르면 또 투기다 뭐다 말이 나오지 않냐?” 

    [김신영(34)/서울]
    정부가 전월세대책을 곧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거론되는 대책은 세입자들만 힘들게 하고
    임대인들은 배부르게 하는 꼴이 될 것이다.
    임대인에게 전월세 금액에 따라 세금을 무겁게 부과하는 방안을
    포함시킨다면 전월세 상승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주호(26)/경기]
    전세대출 없애라. 은행권만 돈 벌어주고 전세가는 오른다.”


    [“몇억짜리 전세거주자들 위한 대책?” 6명 답변 내용]

    "몇 억짜리 전세 살면서 서민 운운하는 나라가 제정신?” 

    [신수정(27)/서울]
    잠실에 5억 넘는 전세 사는 사람들이 서민은 아니죠.
    근데 그런 사람들 위해서 세금 쓰는 건 싫어요.”
     

    [박승윤(32)/서울]
    상반기 대책처럼 몇 평 이하 1주택자만 또는 신혼부부만 해당되는 대책은 몰라도,
    전세 대출 한도 확대 같은 건 너무 시장을 모르고 하는 소리 같다.” 

    [김대용(46)/서울]
    전세자들에게도 세금 거두면 좋겠다.” 

    [이영규(39)/서울]
    강남 3구 전세 사는 사람은 서민이 아니다.
    그런데 국민 세금으로 임대아파트도 아닌 미분양아파트로 전환한다니…….” 

    [임아론(34)/서울]
    몇 억짜리 전세 살면서 서민 운운하는 나라가 제정신이냐?
    은행에 몇 억 박아놓고 여기저기 전세 옮겨 다니며
    거지 행세하는 놈들에게 세금 걷어라.”
     

    [함경호(36)/서울]
    크게 마음에 안 들어요.
    다만 고액 전세자들에게도 세금을 내게 한다면 마음에 들 것 같아요.” 


     

     [국가의 개입보단 자연스럽게 전세->월세로 전환 이루어져야” 6명 답변 내용]

    "곧 월세의 시대가 온다. 이 시점에 어설픈 정부 개입은 독
    "시장에 맡겨 두는 게 최선 

    [송석호(41)/서울]
    전세가 없어야 사람들이 집을 살텐데…….
    전세 없다고 국가가 개입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지환(42)/서울]
    엄청난 규제, 세금들 때문에 집 소유는 쓸모없는 짓이다.
    일단 정부가 규제, 세금 문제부터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 

    [김필호(43)/서울]
    전세는 끝났다. 우리나라에도 곧 월세의 시대가 올 것이다.
    이 시점에 어설픈 정부 개입은 독이다.” 

    [장영희(34)/인천]
    전세를 더 이상 도와서는 안 된다.
    예전에 집값 계속 오를 때 전세 사는 사람들 무시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거품 덩어리인 자기 집을 안사주고
    계속 전세 살고 있다고 분노를 느끼는지 잘 모르겠다
    .” 

    [성원식(36)/경기]
    정부는 나서지 말고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
    20평 이하에 거주하려는 수요층만 나서면 된다.” 

    [전웅(33)/대전]
    무대책이 대책이라고 봅니다. 시장에 맡겨 두는 게 최선입니다.”

     

     [“수박 겉핥기식의 대처 근본적인 대책 부족” 6명 답변 내용]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박진만(46)/서울]
    민심잡기 용으로 대책 내놓지 않으면 좋겠다.”    

    [김민승(35)/경기도]
    나는 경기도에 집사서 걱정 없는데,
    서울에서 전세 살고 있는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힘들어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 내놓은 대책이 별로 효과 있어 보이지 않는다.” 

    [양재석(53)/서울]
    은행이자 연2%대인데 전셋돈 받아봐야 별 볼일 없지…….
    전세 대출 확대해도 해결 안 될 것 같다.” 

    [김수철(40)/서울]
    ·월세 상한제 소문 돌아서 더 오를 것 같아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가 없잖아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공공 임대 주택을 늘려야 합니다.” 

    [정진석(40)/서울]
    나 구매할 돈 있는데 일부러 전세서 산다.
    집값 떨어지고 앞날도 불확실한데 누가 사냐?
    돈 더 주더라도 전세 사는 게 이득이다.
    대출확대 이런 것 보다 좀 집값 오를 거다이런 이야기를 해야지.” 

    [김진현(29)/서울]
    이리저리 보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서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문제의 핵심을 아무도 파악 못하는 것 같네요.”

     

    [“대책의 초첨 전세 집중, 월세 대책 부재” 4명 답변 내용]

    월세를 장려하는 정책 필요
    전세보다 지금 월세가 문제

    [조성희(35)/서울]
    지금 전셋값 상승보다 월세 물량 많아져서 월세 물량밖에 없는 걸 더 체감한다.
    정부는 한도 확대보다 낮은 이자와 장기 한도를 도입해 달라.” 

    [강철(55)/서울]
    월세를 장려하는 정책을 더 쏟아내면 좋겠다.” 

    [안상민(25)/서울]
    내용 이해가 안 돼요. 전세보다 지금 월세가 문제 아닌가요? 대학생들 문제인데 이런 것들.” 

    [김성준(28)/서울]
    제가 월세 사는데 그런 쪽 지원은 없나요?”

     
    [기타 15명 답변 내용]

    "전세 제도 없어져야
    "민주당 전·월세 상한제 필요해 

    [박규태(24)/경기]
    저도 신문을 봤는데, 민주당에서 하는 전·월세 상한제 있잖아요?
    저는 그게 더 낫지 않나 싶은데
    .” 

    [윤창섭(31)/서울] 목돈 안드는 전세
    다른 건 다 제쳐 두고라도 [목돈 안드는 전세]란 제도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다.
    목돈이 필요한 집주인은 세입자 대신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세입자는 목돈을 마련하는 대신
    집주인이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라는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 집주인의 이자를 왜 세입자가 갚아야 하는가?
    그보다 그렇게 되면 그건 이미 [전세]가 아니지 않나
    ?
    집주인이 아닌 은행에 낸다는 것만 제외하면 [월세]랑 다를 게 뭔가?”

    [안장원(40)/서울]
    그냥 뭐 전셋값 좀 안 오르게 제한선이라도 만들어 주는게 낫지 않나요?” 

    [서경환[40]/충청]
    제 입장에선 왜 전세 상한제가 새누리나 정부측에선 시행할 예정이 없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송민경(25)/서울]
    전세라는 제도를 없앴으면 좋겠다.” 

    [유상한(35)/서울]
    정부 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했으면 좋겠다.” 

    [황장수(33)/경기]
    걔들이 전세를 살아봐야 대책을 내놓지 

    [성갑수(54)/서울]
    정부가 잘하고 있다면 뉴스에서 만날 부동산 이야기만 할 리가 없지 

    [조성욱(48)/인천]
    전세에도 조만간 재산세 걷는다. 장담한다.
    그 잘난 지방자치 예산 때문에 말이다.”
     

    [김형준(36)/서울]
    대책이 있을까요?
    이전부터 지금까지 부동산 대책 내놓은 거
    성공한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 

    [최희두(22)/경기]
    크게 기대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런다고 크게 바뀔 수 있을지...”  

    [김정근(34)/서울]
    집 보유자들 보다 세입자가 돈이 더 많은데,
    너무 세입자 위주 대책만 나온 것 같다.”
     

    [송병훈(28)/서울]
    전셋값 비싸서 장가는 갈 수 있을지 고민이다. 공공임대라도 늘려줬음 좋겠다.”

    [노지은(45, 공인중개사)/서울]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가? 설마 현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대답을 기대하는 건가?
    중개수수료로 밥 벌어먹는 내가 매물이 없어서 쫄쫄 굶게 생겼는데? (웃음)
    매매 물건은 안 팔리고, 전세 물건은 씨가 말랐으니, 별 수 있나. 공인중개사들 굶어죽는 수밖에 

    [최민현(29)/서울]
    내년에 결혼 할 계획인데, 전세자금 구하기도 어렵다.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 혜택을 더 줬으면 좋겠다.” 

     

  • ▲ 부동산 대책을 논의중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 부동산 대책을 논의중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잘 모르겠다 8명 답변 내용]

    [공병훈(22)/전남]
    “제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뭐 정책을 편다는 건 좋은 것 같네요.”

    [정대영(32)/경기]
    “뭐 결과는 나와 봐야 아는 거니까 제가 뭐라 하기엔 좀 그러네요.”

    [정병희(30)/서울]
    “모르겠어요. 그냥 티비 봐도 이해도 잘 안되고 그냥 그러네요.”

    [김준혁(28)/경남]
    잘 모르겠다 : “좀 국민들한테 홍보가 더 됐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런 거 했는지도.”

    [김승현(20)/서울]
    “잘 모르겠습니다(웃음)”

    [김택용(32)/전북]
    “못한다는 얘기가 아니라요, 잘 모르겠어요. 그게 효과가 있는 정책인지.”

    [박보슬(27)/서울]
    “저는 잘 모르겠어요.”

    [김재훈(26)/서울]
    “아직 제가 집사고 할 나이가 아니라 그런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전셋값 상승 체감 하는가?] 

     

    ["전셋값 상승 체감한다" 66명 대답 내용]

    [윤창섭(31)/서울]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처음 들어올 때 2억1,000만원 주고 들어왔다.
    우리 단지 아파트 내에서는 가장 비싸게 주고 계약했다.
    얼마 전 재계약할 때 5,000만원 올려줄 것을 요구하더라.
    계속 설득한 끝에 4,000을 올려 2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참고로 지금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면
    최소 2억 7~8,000만원은 줘야한다.”

    [노지은(45, 공인중개사)/서울]
    “전셋값 상승 체감 하냐고? (웃음) 전세물건 자체가 없다. 씨가 말랐다.
    물건이 있어야 상승을 체감하든 하락을 체감하든 할 것 아닌가.
    전세물건 나오면 먼저 연락 달라고 명함 남기고 간 손님만 5~6명 가까이 된다.
    나도 연결해주고 중개수수료 받고 싶지만, 매물이 나와야 말이지.”

    [강인수(28)/경남]
     “일단은 전세를 구하고 싶은데 매물이 없어요. 온통 월세밖에 없고.
    이런 식으로 저도 체감하게 되네요.”

    [조숙래(30)/서울]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이 집값 폭등시켜서 시세 차익 얻으려 대출받아 집 살 때가 좋았지?
    분당 2억5,000짜리가 7억으로 뛰던 시절이니..
    그런데 이제 와서 대출금 때문에 하우스푸어가 된다는 둥 이기적인 말이나 하고...”

    [김수철(40)/서울]
     “요즘 만기 돌아오는 전세는 1억씩 올려 부르는 게 현실이라는데…”

    [함경호(36)/서울]
     “집 사는 것보다 전세로 가는 게 더 이익이죠.
    취득세·등록세·중계 수수료 등 많이 들잖아요.
    거기다가 부동산 가격은 계속 꺼진다는데 누가 사요?”

    [전웅(33)/대전]
    “돈이 있어도 전세 살고 싶다고 하는데 말 다했죠 뭐”

    [강화령(37)/경북]
    “사실 저는 뭐 크게 관계는 없는데, 뭐 신문 보니까 맨날 전셋값 전셋값 하대요.
     뭐 그렇게 저도 느끼고는 있습니다.”

    [공병훈(22)/전남]
    “서울 와서 혼자 자취하는데, 처음에 부모님한테 기대서 전세 살려고 했는데요.
    진짜 너무 비싸요.(웃음) 미친 것 같아요.(웃음)
    그냥 고시원에 살고 있습니다.”

    [송상억(28)/서울]
    "체감 한다. 장가도 못 가게 생겼어요.
    남자들이 집 해가야 하는 더러운 세상!”

    [이순길(52)/경남]
    “우리 딸내미가 이번 년에 서울로 대학을 왔어.
    내가 집을 얻어 줄라케도 마 너무 비싼기라.
    마 그래도 우리 동네는 그렇진 않거든.
    캬..서울 진짜 비싸긴 비싸데.”

    [이건우(40)/서울]
    “제가 지금 이사 준비한지 좀 됐거든요. 갈 수가 없어요 갈 수가.
    그렇다고 집을 사기도 뭣한 게...이게 오를 기미가 안보이잖아요?
    참 난감합니다.”

    [정대영(32)/경기]
    “저는 집이 여기라서 뭐 잘 모르겠는데. 친구들 보면 난리도 아니던데요? (웃음)
    장가도 못 가게 생겼다고...”

    [성진호(33)/부산]
    “장가 가야되는데 미치겠습니더.(웃음) 뭐 맨날 오른다카이까 느껴지죠. 당연히”

    [안장원(40)/서울]
    “지금 월세 살고 있는데, 이게 참 돈 모으기가 힘들거든요.
    월세 살면.전세로 옮기고 싶은 마음은 큰데 뭐 부동산 가도 매물이 없데요.

    있어도 너무 비싸고”

    [김택용(32)/전북]
    “얼마 전에 전세 알아보러갔는데,
    집 둘러보는 사이에 누가 보지도 않고 그냥 덥썩 계약해 버린거에요(웃음)
    진짜 황당했다니까요.”

    [김성남(30)/경기]
    “느껴지죠. 요즘 난리도 아니잖아요. 제가 지금은 월세에 살고 있는데, 저도 걱정이 되네요.“

    [서경환[40]/충청]
    “제 주변만 하더라도 집값이 하도 그러니까 일부러 전세 사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화제가 되나 봐요.”

    [안병훈(28)/경남]
    “그쵸. 전셋값이 진짜 (웃음) 말도 안되죠.
    저 예전에 집구할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뭐 어지간하면 억이 넘는다고.(웃음)”

    [민병찬(34)/경기]
    “아마 저 나이대 분들은 다 비슷하게 느끼실 거에요.
    참 뭐 막막하죠. 원래 집이 있으신 분이 아니면.”

    [김지환(42)/서울]
    “체감한다.”

    [박승윤(32)/서울]
    “체감한다.

    [최희두(22)/경기]
    “저희 누나가 이번에 시집을 가는데, 뭐 엄마랑 얘기하는 거 들으니까 집 땜에 고민이 많더라고요.”

    [박성기(62)/서울]
    뉴스 보면 맨날 그 얘긴데 느껴지지. 이게 왜 그런지 몰라 나도.”

    [주로빈(31)/서울]
    “걱정이 많습니다.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게 불안하다고 까지 느껴져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문제가 있다고 봐요.”

    [홍진섭(31)/서울]
    “많이 올랐죠. 솔직히 체감이 많이 올랐어요.”

    [김진호(35)/서울]
    “체감하죠. 이건 누구나 다 동의할 꺼 같아요.”

    [정민욱(32)/서울]
    “체감합니다. 전셋값 올라서 저 이사 가게 생겼거든요.”

    [최민현(29)/서울]
    체감한다. 결혼해야 하는데 집구할 걱정에 막막합니다.”

    [김진솔(54)/서울]
    많이 올랐죠. 뉴스에 보니깐 몇천만원씩 올랐다고 하던데

    [최무림(44)/서울]
    “지금 전세 놓고 있는 집이 있는데 오르긴 많이 올랐다.
    근데 솔직히 전세 받기 싫다. 월세를 더 선호한다.
    이자도 쥐꼬리만큼 주는데 누가 전세 받고싶어 하냐?”

    [김보미(29)/서울]
    “월세 살아서 모르는데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전세쪽 알아보려다가 포기했어요.”

    [정진석(40)/서울]
    “올랐다.”

    [김도환(31)/서울]
    “결혼도 못하게 생겼어요. 너무 비싸요”

    [김진현(29)/서울]
    부동산 쪽에 관심이 없는데 요즘 신문 보면 워낙 그 말뿐이라서 저도 알고는 있어요.”

    [황진산(36)/서울]
    “지금 민감합니다. 당장 내년 재계약인데 걱정 되네요”

    [장영희(35)/인천]
    “확실히 오르고 있는 중이다.”

    [김동석(45)/서울]
    “방송이나 신문 봐서 잘 알고 있다.”

    [김판용(55)/서울]
    “전셋값 너무 비싸다. 그냥 뭐만하면 억단위니 참”

    [최재원(59)/경기]
    “전셋값 오른 거 모르는 사람 없다.”

    [조민호(45)/서울]
    “비싸. 난 괜찮은데 지금 집구하는 사람들 심정이 어떻겠어!”

    [조재철(33)/서울]
    체감합니다. 올해 재계약했는데 3,000정도 더 줬습니다.
    근데 이번에 보니 또 몇 천 올랐더군요. 부르는 게 값인 거 같아요.”

    [김형준(36)/서울]
    “올랐습니다. 확실하게”

    [이호정(38)/서울]
    “기본적인 수요공급 문제인데. 이 수요 공급 원인이 참 오묘해서..”

    [김진용(34)/서울]
    “집값이 하락하고 있어 전셋값 상승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이호관(33)/서울]
    “체감합니다.”

    [조성희(35)/서울]
    “체감해요. 그리고 전세 자체가 잘 안보여요.”

    [박현자(38)/서울]
    “체감한다. 지금 목동 전세 살고 있는데, 경기도로 가야할 것 같아요.”

    [박진만(46)/서울]
    “티비에 맨날 나오는데 모르면 바보 아닌가요?”

    [김홍식(37)/서울]
    “체감한다. 모르는 사람 어디 있나요?”

    [유상한(35)/서울]
    “체감한다.”

    [김민승(35)/경기도]
    "체감한다.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전셋값 올라서 이사 간다고 하더라고요.”

    [김정근(34)/서울]
    “체감한다.”

    [이미경(34)/서울]
    “엄청나게 많이 체감한다.
    전세 가격이 매매가보다 비싼 경우도 나오고…이런 게 어디 있냐?"

    [김승리(25)/서울]
    “언젠가 나도 결혼하면 독립해야 하기에 가끔 부동산 뉴스를 본다.
    너무 오르는 것 같다. 요즘도 신혼집 마련은 신랑 몫이라는데
    나 결혼도 못 하는거 아닌가?"

    [탁현숙(44)/서울]
    “집하나 전세 놓고 있는데, 시세가 다 오르니 나도 올렸다.”

    [최정순(52)/서울]
    “많이 올랐지요. 전세 난민이란 말이 왜 생겼겠어요?”

    [서금순(52)/경기]
    50주 넘게 연속으로 올랐다면서요. 체감하고 말고가 어디 있어요.
    수치가 말해주잖아요."

    [김필호(43)/서울]
    “만날 뉴스에 나오는데 체감 안하는 게 더 신기하지.”

    [강철(55)/서울]
    “전세 제도는 너무 기형적이다.
    집을 투자의 목적으로 보는 문화 때문에 집값이 싸도
    사람들이 집을 사지 않는다."

    [장영희(34)/인천]
    “확실히 오르고 있다. 나도 전세 살아서 잘 알고 있다.”

    [김용구(62)/서울]
    “돈 있는 사람이 집을 안사고 전세 사는 이상한 형국이야.”

    [조성욱(48)/인천]
    “빚 없이 전세 가기란 하늘의 별따기. 세상 참 힘들다…….”

    [성원식(36)/경기]
    “많이 올랐죠.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라형진(41)/경기]
    “미쳐 돌아가는 거지. 나야 괜찮은데 나중에 젊은 세대들 집은 어떻게 구할까?"

    [김신영(34)/서울]
    “올랐으니까 물어보러 온 거겠죠?”


     

  • ▲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전셋값 상승, 체감하지 않는다" 34명 답변 내용]

    [명철환(26)/서울]
    “글쎄요. 자기 능력보다 높은 것을 추구하니까 비싸게 느껴지는 거죠.”

    [황장수(33)/경기]
    “나는 잘 모르겠다. 전세 안 살아서 그런가?”

    [성갑수(54)/서울]
    “관심 분야가 아니라 체감하지 않는다.
    그런데 전세 제도는 없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형적 구조이다.”

    [임아론(34)/서울]
    “전세 안 살아서 딱히...더군다나 싼 집도 많은데 굳이...”

    [최철웅(53)/경기]
    “너도나도 좋은 아파트 가려니 빠듯하지.
    능력에 맞게 찾아봐라. 널린 게 집이다.”

    [이주호(26)/경기]
    “집값만 올랐냐? 온 세상 물가가 다 올랐다.
    집만 가지고 불쌍한 척 하지마라.”

    [송석호(41)/서울]
    “체감 안한다. 관심이 없어서 남 이야기 같네요.”

    [정은정(28)/서울]
    "오르긴 올랐지만 저랑은 상관없어요.“

    [이영규(39)/서울]
    “전 월세 살아서 모르겠네요.”

    [박강수(40)/서울]
    “나에게 와닿는 문제는 아니다.”

    [안영대(49)/서울]
    “체감하지 않는다. 부동산 뉴스엔 관심이 없다.”

    [양재석(53)/서울]
    "오른 것은 알고 있지만 전세는 나와 상관 없는 일이다.”

    [김지윤(24)/서울]
    “월세에 살고 있어 잘 모르겠습니다. 체감은 못하고 있어요.”

    [김민성(33)/경기]
    “월세 살아서 잘 몰라요.”

    [심현보(26)/서울]
    “저는 부모님 집에 살아서 잘 모르겠어요.”

    [김성준(28)/서울]
    “솔직히 체감은 못해요”

    [김원식(27)/경기]
    “모르겠어요. 집에서 살고 있어서”

    [안상민(25)/서울]
    “월세 사는데 잘 모르겠다.”

    [노주환(23)/서울]
    “집에서 가족들이랑 살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박규태(24)/경기]
    “저는 사실 집에 살아서 잘 모르겠어요.”

    [정병희(30)/서울]
    “제 일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닥..와닿는건 모르겠어요.”

    [김승현(20)/서울]
    “전 그냥 월세 살거든요? 뭐 월세는 비싼 것 같은데 전세까지는 잘 몰라요.”

    [김무성(32)/경기]
    “저는 얼마 전에 매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체감적으로 제가 느끼는 건 상대적으로 없네요.”

    [박보슬(27)/서울]
    “네 저는 부모님이랑 서울 같이 살고 있어요.”

    [안병수(40)/경기]
    “저랑 크게 상관이 없다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김재훈(26)/서울]
    “학생이다 보니. 아직 저는 잘 모르겠어요.”

    [박규리(23)/서울]
    “모르겠어요. 부모님이랑 살고 있습니다.”

    [김준혁(28)/경남]
    “저는 뭐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뭐 잘 모르죠.”

    [신수정(27)/서울]
    "아직 학생이라 부동산엔 관심이 없어요.”

    [정진열(26)/서울]
    “나도 곧 취직하고 결혼 생각하면 관심이 생기려나?”

    [송민경(25)/서울]
    "잘 모르겠네요.그 쪽엔 아는 게 없어서요.”

    [허영만(57)/서울]
    “잘 모르겠다. 나도 옛날엔 집값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젠 아니야.”

    [김대용(46)/서울]
    “잘 모르겠다. 내집 마련 한 지 오래됐더니 관심이 없어졌다.”

    [설성진(32)/서울]
    “얼마전 신혼집을 구입하고 나니 전셋값은 남 이야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