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수 감소, 물량부족 탓"
  • ▲ 폭스반겐 7세대 골프.ⓒ폭스바겐
    ▲ 폭스반겐 7세대 골프.ⓒ폭스바겐

     

     

    잘나가던 [수입차] 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9.4% 감소한 총 1만2,66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1만4,953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2,457대로
    <BMW>(1916대)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30대를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 1,679대,
    <포드> 599대로 탑 5를 기록했다.

     

     

  • ▲ 월별 수입차 판매 등록 현황.ⓒ한국수입자동차협회
    ▲ 월별 수입차 판매 등록 현황.ⓒ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6,584대(52.0%)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2000~3000cc 미만 4,464대(35.2%),
    3000~4000cc 미만 1,400대(11.1%),
    4,000cc 이상 220대(1.8%)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차량이 1만131대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또 일본 1552대(12.3%),
    미국 985대(7.8%) 순으로 판매고를 올렸다. 

     

    연료별로는
    여전히 디젤이 강세를 보였고
    이어 가솔린, 하이브리드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이달의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220 CDI](575대)가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의 설명이다.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추석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