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취업문제 해결" 꼽아…"임금 인상·등록금 해결을""수치보다는 실물로 보여달라"
  •  

  • ▲ ⓒ기재부
    ▲ ⓒ기재부



    "2014년 우리나라 경기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입니다."

    지난 27일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목표로
    [2014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경제 성장률 3.9% 목표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연간 2.3%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자리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경기회복과 정부 일자리 사업 확대로 
    고용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취업자수는
    45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정부는 내년에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에 대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서민생활 안정]이 54.1%를 자치하며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원했다. 

    이렇듯 우리 국민들은 
    수치나 목표만이 아닌 
    실질적인 [안정], [활성화]를 원했다.


    올 한해 국민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체감경기는
     차가웠다.


    일자리 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올해는 쉽지 않은 한 해였다. 

    부동산 시장은 68주 연속 전세금이 상승했고
    정부가 8.28 전월세 대책을 발표했지만
    전세금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소득 하위 20%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년 전보다 증가해 107%를 기록했다. 


    즉 100만원을 벌면
    7만원을 보태야 빚을 다 갚을 수 있다는 말이다. 


    올 한해 이러한 어려움들을 잊고 
    새해에는 경제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뉴데일리] 기자들은 거리로 나서
    내년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것을 바라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 ▲ ⓒ이승민
    ▲ ⓒ이승민





    <2014년, 한국경제에 바라는 3가지>

     

  • ▲ ⓒ이승민



    [사고 싶다]


    가장 많은 대답을 들은 것이
    “물가가 안정 됐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정부는 내년도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많은 이들은 정부 발표와 달리
    [물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100명중 41명은 체감 물가가 비싸 물가 안정을 바랐다.

     

    2013년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낮게 나왔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국 [상승]이기 때문에
    체감물가는 물가상승률과 동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예전엔 10만원이면 두 손 가득
    장을 봐올 수 있었어요.
    지금은 이것 저것 집으면 얼마 못 사요.”

     

    “밥값이 좀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월급 받아서 밥 사먹으면 별로 남는 게 없는 것 같아요.
    평소 먹는 것 보다 조금 더 맛있는 걸 먹으려 하면
    돈이 정말 많이 드는 것 같아요..”

     
     

     

  • ▲ ⓒ이승민



    [살고 싶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사지... 이 가격에 누가 사겠느냐"

     

    물가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집값 안정] 이었다. 
    40명의 사람들이 부동산 경제 안정을 말했다.

     

    전 월세 가격이 비싸 집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대학생들 역시
    전월세 가격 때문에
    웬만해서는 집 구하는 게 어렵다며
    학생들을 위한 대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기숙사 탈락되면 집 구할 엄두가 안 난다.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이 생겼으면 좋겠다.”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해달라는 요구 때문에 힘들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 ▲ ⓒ이승민

     


    [일 하고 싶다]


    설문조사 결과 [취업문제 해결]을 원하는 이들도
    30명이나 됐다.

    설문 응답자 중 특히 젊은 층이 [취업]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자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정부가 노력해서 규제를 풀고 집중하지 않으면
    일자리는 결코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난 27일 경제활성화 정책 발표 당시


    이외에
    [임금 인상],
    [등록금 문제 해결],
    [파업 그만 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내년도 경제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다.

     

    [말하면 들어주냐],
    [보여주기식이 아닌 
    서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
    는 등의 대답도 있었다.


    “누구나 다 잘먹고 잘 사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


     

     

    [다음은 100인 인터뷰 원문이다](1~3개 복수 응답 가능)

    [최용국(28)/경남]
    1. "물가가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2. "갑을논란, 더 이상은 안 된다."
    3. "일자리가 늘어서 취업하고 싶다."

    [이용태(30)/부산]
    1. "취업문턱이 낮아지면 좋겠다."
    2. "기름값 안 올랐으면 좋겠다."
    3. "내 월급이 오를 정도로 경기가 활성화되면 좋겠다."

    [이주현(32)/서울]
    1. "소비자 물가가 내렸으면 좋겠다."
    2. "불량식품, 원재료가 근절되면 좋겠다."
    3. "파업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이태승(34)/경기]
    1. "한국은행 등이 예측한 만큼만 경기 성장하면 좋겠다."
    2. "STX, 동양 사태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3. "금융감독 기능이 강화되면 좋겠다."

    [김남훈(28)/경기]
    1. "기업에 대한 표적수사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2. "기업들이 더 많은 젊은이를 채용하면 좋겠다."
    3. "월급이 올랐으면 좋겠다."

    [김현덕(28)/강원]
    1. "취직할 곳이 많으면 좋겠다."
    2. "파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우리나라 물건을 해외보다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팔지 않으면 좋겠다."

    [김현호(42)/서울]
    1. "반값등록금이 정착하면 좋겠다."
    2. "청년실업률이 내렸으면 좋겠다."
    3. "주가가 올랐으면 좋겠다."

    [한주현(34)/서울]
    1. "중소기업들도 발전할 수 있는 상생발전이 성공하면 좋겠다."
    2. "전셋값이 안정되면 좋겠다."
    3. "파업이라는 말을 듣기 싫다."

    [이승민(26)/서울]
    1. "삼성, 현대차 외에도 전국민이 경상수지 흑자 혜택을 보면 좋겠다."
    2. "취직난이 해결되면 좋겠다."
    3. "동양사태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한송이(27)/서울]
    1."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낮다고 하지만 더 낮아지면 좋겠다."
       결국은 오르니까 상승률이라고 하는 것이잖아."
    2. "전기요금, 가정용과 산업용의 불합리한 시스템이 개편되면 좋겠다."
    3. "실물경기가 활성화되면 좋겠다."

    [서승희(30)/서울]
    1. "청년실업 해소되면 좋겠다."
    2. "창조경제라는 뜬구름 그만 잡고 실물경기 책임져라."
    3. "정당싸움 하느라 국회가 안열리는 경우가 많았다. "
        2014년에는 싸우지말고 협력해서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면 좋겠다."

    [현태승(37)/서울]
    1. "귀족노조들 다 잘라버리면 좋겠다."
    2. "핸드폰 보조금 제한을 없애면 좋겠다."
    3. "전셋값이 내렸으면 좋겠다."

    [최지훈(31)/서울]
    1. "최저임금이 더 많이 올랐으면 좋겠다.
       이미 정해지긴 했지만, 2015년에는 상승폭이 커지길..."

    2. "정년퇴직 연령이 올라가면 좋겠다. "
    3. "전셋값이 내리면 좋겠다. 결혼해야 한다."

    [김동환(28)/서울]
    1. "사병월급 인상하라."
    2. "다문화 운운하며 그들에게 너무 퍼주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나 잘 챙기자."
    3. "증세가 없었으면 좋겠다."

    [정은수(40)/서울]
    1. "간접광고 그만 하면 좋겠다."
    2. "소비자보호를 최선으로 금융당국이 힘을 쓰면 좋겠다."
    3. "여야 싸움하지 말고 경제 활성화에만 신경쓰면 좋겠다."

    [김동섭(41)/경기]
    1. "종북논쟁 그만하면 좋겠다."
    2. "팩트도 없이 선동만으로 정부와 여당을 비난하며 불신하지 않고 믿어줬으면 좋겠다."
    3. "기름값이 내려가면 좋겠다."

    [박양하(50)/서울]
    1. "내 월급 오르는 게 가장 큰 행복 아닌가?"
    2.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다."
    3. "기업들은 STX의 사례를 보고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하지 않길 바란다."

    [김동빈(30)/인천]
    1. "우리나라가 유독 수입품의 물가가 높게 책정되는 것 같다.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추면 좋겠다."
    2. "해외에는 잘해주고 국내소비자는 봉으로 아는 기업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
    3. "취업난 해결이 절실하다."

    [신상미(24)/서울]
    1. "파업하지말고 자기 일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2.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면 좋겠다."
    3. "취업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

    [김성수(27)/서울]
    1. "파업, 이제는 지긋지긋하다."
    2. "정부와 기관의 경제 판단, 예측 능력이 올라가면 좋겠다.
       다들 열심히 하는 것은 알겠는데,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우리가 아닌 외국회사가 더 잘 분석하는 상황이 슬프다."

    3. "교통비는 오르지 않았으면 한다."

    [조현욱(26)/서울]
    1. "대학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 "아픈 사람들이 병원비 걱정 없었으면 좋겠다."
    3.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침범이 없었으면 한다.”

    [신승민(27)/서울]
    1. "한국 경제가 빨리 살아나서 취업문턱이 낮아졌으면 좋겠다."
    2. "모든 대학들이 하루 빨리 반값등록금을 시행하면 좋겠다."
    3. "서민들이 자주 사먹는 음식가격 같은 경우는 물가 인상이 덜됐으면 한다.”

    [정범준(30)/서울]
    1. "차량 유지하는 것도 힘들다. 유가 인상이 최소화 됐으면 좋겠다."
    2. "파업이 일어나지 않아서 일반 시민들이 피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삼겹살, 치킨과 같이 서민물가 인상은 없었으면 한다.”

    [이현주(32)/서울]
    1. "우유부터 시작해서 분유 등등 아이 먹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물가 인상이 최소화 됐으면 좋겠다."
    2. "남양유업 사태처럼 갑의 횡포가 없었으면 한다."
    3. "또 남양유업 얘기라 미안하지만 개구리 분유사건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해프닝일지라도 가슴이 덜컥한다.”

    [허무태(40)/경북]
    1. "자식들 사교육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그런 문제들이 해결됐으면 좋겠다."
    2. "현대차나 철도노조 같은 파업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3. "음식 물가는 더 이상 인상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예림(23)/서울]
    1. "학비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등록금인상이 없었으면 한다."
    2. "취업 걱정이 앞선다. 기업들이 더 많은 채용을 했으면 좋겠다."
    3. "모든 사람들이 돈 걱정 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

    [김호창(33)/경기]
    1. "전세값이 안정됐으면 좋겠다."
    2. "핸드폰 요금이 적정가로 내리면 좋겠다.
    3. "봉급은 제자린데 물가만 올라가서 힘들다. 물가라도 오르지 않았으면 한다.”

    [이종훈(30)/서울]
    1. "기업들 간에 갑-을 논란이 없었으면 한다."
    2.현대차나 철도노조를 비롯해 배부른 파업하는 꼬락서니 보기가 싫다.
    3.배고픈 사람들이 없었으면 한다.”

    [하용주(22)/부산]
    1.등록금 인상이 없었으면 한다. 빨리 반값등록금이 정착됐으면 좋겠다."
    2."청년 실업률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3."전세값이 이제는 그만 올랐으면 한다.”

    [박재우(50)/서울]
    1."물가인상이 최소화 됐으면 좋겠다."
    2."회사마다 정년기간이 연장되면 한다."
    3."아이들 사교육비 부담이 느껴지지 않도록 정부에서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임광원(20)/서울]
    1."대기업들이 골목상권 침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갑의 횡포가 없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3."모 기업의 과자와 같이 부당한 가격인상은 없으면 한다.”

    [장봉기(28)/경기]
    1."누구나 다 잘먹고 잘 사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
    2."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
    3."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힘들어도 걱정이 없도록 의료민영화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한다.”

    [최진욱(32)/전남]
    1."집값이 하루 빨리 안정됐으면 좋겠다."
    2."짜장면이나 라면같은 서민물가의 인상이 없었으면 좋겠다."
    3."대기업들이 골목상권을 침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정규(53)/경기]
    1."부동산 시장이 안정됐으면 한다."
    2."철도노조와 같이 엄하게 파업해서 멀쩡한 사람들이 피해 안봤으면 한다."
    3."애들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 반값등록금 언제 정착되나?”

    [최창규(26)/경기]
    1."대학 등록금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
    2."취업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다. 기업들이 더 많은 인재들을 채용했으면 한다."
    3."미친 전세값 논란이 2014년엔 이슈가 안됐으면 한다.”

    [조이현(24)/서울]
    1."택시비나 버스비 같은 교통비 인상이 없었으면 한다."
    2."명분없는 파업은 없으면 좋겠다."
    3."집값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됐으면 한다.”

    [김가을(27)/충남]
    1."FTA가 속속 개방되기 시작하는데,
      일반 국민들과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농민과 같이 약자들에 대한 대안이 마련됐으면 한다.
    2."
    올해 택시비가 급격히 인상됐다고 느낀다."
      아마 올해는 인상될 일이 없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갑작스런 인상은 없었으면 한다."
    3."남양유업과 같이 [갑의 횡포]가 없으면 한다.”

    [최효진(26)/서울]
    1."동네빵집들이 더 이상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2."집값이 하루빨리 안정화 됐으면 좋겠다.
      요즘은 월세 값도 덩달아 올라가는 것 같다."
    3."원전비리같은 일들이 없었으면 한다.
      국민들만 피해보고 정말 화가난다.”

    [오혜정(27)/경북]
    1."원전비리같이 국민들 등골만 빼먹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뉴스를 보니 전기료 인상에 원전비리가 한몫 했더라."
    2."집값이 제자리를 찾았으면 한다.
      남편과 전세로 건건이 살고 있는데 집을 사기도 안사기도 참 힘든 것 같다."
    3."남양유업 개구리 분유같은 불미스런 일들은 없었으면 좋겠다.
      아이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불안하다.”

    [조원석(34)/서울]
    1. "경제 성장이 일부 대기업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가는 정책이 나오면 좋겠다.
    2. "국민들에게 바라는 점인데
      사실관계 확인도 안하고 선동과 괴담에 현혹돼 무조건 나라를 욕하지 않으면 좋겠다."
    3. "저금리 기조가 빨리 풀리면 좋겠다. 뭐 시기의 문제긴 하지만..."

    [김상민(32)/서울]
    1.
    "중소기업 육성에 힘써주셨으면 한다"
    2.
    "전세값이 안정되길 바란다
    3." 법적으로 근무시간외에 일하는 수당을 지급해줬음 좋겠다"

    [오은화(25)/전북]
    1."집값이 비싸다. 부동산정책이 안정됐으면 좋겠다"
    2."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3."학비부담이 들지않게 장학금을 많이 줬음 좋겠다"

    [이진아(25)/서울]
    1.
    "최저임금이 더 인상됐으면 좋겠다"
    2."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았을때 법적으로 무조건 수당을 줬으면 한다"
    3.
    "기름값이 내렸으면 좋겠다"

    [최성호(35)/서울]

    1."물가가 전체적으로 너무 비싸다. 물가안정됐으면 한다"
    2."비정규직 문제에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다
      전 정부에서 비정규직 2년 고용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말도 안 되는 법을 만들어놔서 죽을 맛이다.
      대부분 회사들이 2년 계약하고 그 후에는 자른다"
    3."제대로 된 주택구입 저리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임선영(36)/서울]
    1.
    "물가는 계속 오르는 것 같은데,
      월급 인상폭은 몇년째 제자리 걸음 같다.
      제 주위 분들을 보면 다들 급여 수준이
      예전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말들을 한다.
      급여 수준이 현실성에 맞게 재조정됐으면 한다"
    2.
    "부동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재계약이 얼마 안 남았는데
      계속 월세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전세에 관한 안전한 정책이 생기길 바란다"
    3."지역경제의 균형을 맞춰주길 바란다"

    [양영민(22)/서울]
    1.
    "취업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2.
    "장학금 제도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3.
    "아르바이트 시급이 올랐으면 좋겠다"

    [김병국(27)/경기]
    1.
    "요새 아웃도어 패딩 너무 비싸다. 물가 낮춰라"
    2."전세가가 비싼데 매물까지 없다. 전세정책 만드어라"
    3."월급을 물가에 맞게 주길 바란다"

    [민선우(33)/인천]
    1."아기를 많이낳을수 있게 지원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
    2.
    "국가장학금이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
    3.
    "생필품 등 소비자 물가가 안정됐으면 좋겠다"

    [권혁철(50)/강원]
    1.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 일을 최 우선으로 해달라"
    2.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달라"
    3.
    "영세농가를 위한 농업정책을 펼쳐야한다.
      농업입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으며 농촌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

    [김태종(29)/경기]
    1.
    "청년실업과 대학등록금 등 청년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달라"
    2.
    "전세값, 집값을 안정시켜달라"
    3.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 생겼으면 좋겠다"

    [서준범(48)/서울]
    "어차피 말뿐인거 별로 기대하지않는다.
     그냥 서민들이 잘 살 수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영란(35)/서울]
    1."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무상교육 지원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
      학비가 너무 비싸다. 인하해줬으면 좋겠다.
      대학등록금 생각하면 앞길이 막막하다"
    2.
    "요새 밥값이 너무 비싸다. 외식한번 하려고하면
      엄두가 안난다. 물가가 임금에 맞게 안정됐으면 좋겠다"

    [신동훈(52)/서울]
    "3가지? 1가지라도 서민이 원하는 정책이 나와야되는것 아니냐"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한 서민을 위한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

    [장명숙(55)/서울]
    1.
    "진짜 저소득층은 대우를 못받고 부자들만 더 잘사는 세상인 것 같다.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더 커지길 바란다"
    2."집값이 너무 비싸다. 부동산이 안정되야 되지 않겠냐"
    3.
    "나이먹어도 일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

    [조한욱(27)/인천]
    1.
    "교통비가 저렴했으면 좋겠다.
      택시비도 너무 비싸게 느껴지고

      톨게이트 비도 좀 더 저렴했으면 좋겠다"
    2."
    나는 운좋게 취업했지만 아직도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스펙만 따지지 않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3.
    "잘 모르겠다. 어려운 것 같다.
      어떤 정책이든 간에 우리한테 진짜 도움이 되는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

    [도상혁(44)/서울]
    1.
    "중소기업에게는 작지만 강력한 실질적으로
      중소·벤처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절실하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만큼
      공허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2.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다.
      근무시간 외적인 부분도
    수당으로 지급 받을 수 있는 기업정책이 생겼으면 한다"
    3.
    "기업의 근무환경이 좋아질 수 있게 정부에서 유도했으면 한다"

    [송경순(48)/서울]
    1.
    "카드 수수료 인하해주길 바란다"
    2.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을
      끊임없이 해주길 바란다"
    3.
    "대기업들의 횡포를 규제 해주길 바란다"

    [권세민(23)/서울]
    "전세값 안정, 물가 안정, 월급 상승
    이 3가지가 이뤄진다면 살기좋을 것 같다"

    [진병윤(50)/서울]
    1.
    "건설경기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2.
    "부동산 상황이 좋아지길 바란다"
    3.
    "일자리가 많아져서 취업난이 해소되길 바란다"

    [강혜란(25)/서울]
    1."집값이 너무 비싸다. 기숙사도 탈락이 되면
      집구하는게 엄두가 안난다.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이 생겼으면 좋겠다"
    2.
    "등록금 많이 가져가서 머하는지 싶다.
      어려운 친구들에게 장학금을 좀 더 줬으면 좋겠다"
    3.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 꼭 해줬으면 좋겠다"

    [엄지원(42)/강원]
    1. 부동산 경제 활성화
    2. 생활 필수품 물가 안정
    3. 공공요금(전기세 수도세) 인하

    [심은진(27)서울]
    1. 생활 물가 안정
    2. 여야 정당 싸움 그만하고 국민 경제 활성화 노력
    3. 중소기업 활성화

    [정진(26)/서울]
    1.집값 안정
    2.생필품 물가 안정
    3.청년실업 해소

    [손재근(30/)충남]
    1. 합리적인 예산 책정과 집행
    2. 물가안정
    3. 건설 경제 활성화

    [유준식(32)/부산]
    1. 실물경기의 활성화
    2. 금리의 인상
    3. 부동산 [거품]의 제거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사지... 이 가격에 누가 사겠느냐"고 말이다.
      집 값이 합리적으로 책정되기 시작하면,
      지금과 같은 미친 전세대란도 계속되지 않으리라."

    [윤희정(31)/부산]
    1.철도노조 해체
    2. "밥값 좀 내려갔으면 한다.(생활 물가 안정 밖에서 밥사먹으면 남는돈이 없다)"
    3. "집값 안정되길 바란다."

    [이계식(44)/순천]
    1. "간접세 비중 떨어지길."
    2. "스마트폰 가격 떨어졌으면 한다.(보조금 장난치지 말길) 정직하게 당하면 화난다."
    3. 차(茶)값이 떨어졌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밥값만큼 커피값이 비싼 나라다."

    [김병진(32)/충남]
    1. "전세가 하락했으면 한다."
    2. "비정규직 문제 해결됐으면 좋겠다."
    3. "복지재원 확충됐으면 좋겠다."

    [전성진(26)/포항]
    1. "서민 체감 물가하락하면 좋겠다."
    2. "청년실업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3. "세금 더 걷지 말길(자취생에게 많이 나오는 전기세, 수도세 등의 세금들..)"

    [안수진(29)/서울]
    1. 물가안정
    2.일자리창출
    3.빈부격차완화

    [이현지(29)/경기]
    1. 최저임금 상승 (특히 알바!!)
    2. 정년퇴직 연령 연장 (임금피크제 적극도입)
    3. 물가안정

    [양민주(30)/경기]
    1. 전세값 하락
    2. 교육비 지원
    3. 의료 안정

    [서수진(33)/춘천]
    1. 물가안정
    2.월세 인하
    3.복지제도 개선(연금 안정 등)

    [김세은(26)/순천]
    1.청년실업해결
    2.노인빈곤층 문제 해결
    3. 물가안정. 공과금 그만좀 올려라

    [심지은(35)/서울]
    1.생활 물가 안정(밥값이 너무 비싸다. 월급이 다 밥값으로 나가는 듯)
    2.청년실업 해결
    3.육아 복지 문제 해결

    [박지흠(33)/경기]
    1."물가 안정(자취생에게 너무나 가혹한 생활 필수품 가격)"
    2. "전.월세 가격 안정(집 구하기 힘들다)"
    3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 했으면 한다.(버려지는 쓰레기 많아 처리 비용 많이 들 듯)"

    [이준서(22)/서울]
    1. 밥값 안정
    2. 유류세 인하
    3. 휴대폰 가격 내려갔으면 한다.

    [박동준(46)/경기]
    1."노조 파업 협상 원활하게 진행하길(매번 주변 사람들만 간접적으로 힘들다)"
    2.TV 수신료 문제 해결
    3."세금 더 안걷는다고 하고 앞으로 더 걷을 것 같은데 더 걷지 말길"

    [이후엽(25)/충남]
    1. 집값 안정
    2. 대출 이자 안정
    3. "재취업 힘들다, 여러 길이 열리길 바란다."

    [박준희(28)/서울]
    1."학자금 대출 이자 내려가길(값는데 힘들다)"
    2. 전월세 가격 안정(자취생의 고충)
    3. 밥값 내려가길

    [김현석(35)/서울]
    1.유류세 인하
    2.생활물가 안정 (생필품이 비싸다) 
    3."추가 세금 안 걷길"

    [장은혜(26)/인천]
    “월급이나 올랐으면 좋겠네요.”

    [김연정(31)/경기]
    “물가를 내려주던가 월급을 올려줬으면 더 바랄 게 없겠네요.”

    [김민서(29)/경기]
    “빈익빈부익부가 더 심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잘 사는 사람은 점점 잘살고 못 사는 사람은 점점 더 못사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두 똑같은 수준의 삶을 살아야된다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유난히 심한 거 같아서...”

    [김진경(27)/일산]
    “20대 취업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부동산이랑 물가안정도.”

    [박주영(28)/부산]
    “경기회복이 체감으로 느껴졌으면 한다.
      실업난도 해소돼야 하고, 물가안정도 그렇고.”

    [김민정(26)/경기
    “지역균형발전과 취업 인프라(실질적인)구축이 됐으면 좋겠다.
      금리안정도 됐으면 좋겠고. 바라는 건 많다. ”

    [박솔지(25)/경기]
    “바라는 세 가지가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의 해결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므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허산(27)/경기]
    “대통령이 잘 하면 된다. 더 이상 없다.”

    [김은혜(29)/서울]
    “물가가 내려갔으면 좋겠고 집값이 내려갔으면 좋겠고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내 월급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강민구(32)/인천]
    “우선 공기업 구조조정 및 경영 정상화.
      그리고 경제 성장을 위한 무리한 복지정책 축소도 필요하다.
      우선 대통령 및 국회의원 감봉부터 해야될 거 같다.
      또 세수 확보를 위한 무리한 과태료 부과 정책 축소, 실제 세수를 늘려주길 바란다.”

    [임현정(28)/경기]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이랑 물가안정화가 빨리 됐으면 좋겠다.
      노동자 기본권익보호도 나라에서 좀 해줬으면...”

    [박수진(27)/경기]
    “세 가지 말하면 들어주나요? 뜻대로 해주지도 않는데.”

    [강선아(22)/인천]
    “유동성 완화와 물가 안정이 생각난다. 고용 창출도 있을 수 있고.”

    [김진희(26)/경기]
    “정규직 전환이 시급하다. 다른 건 필요없다.”

    [이준영(30)/경기]
    “일자리 창출과 취업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물가도 안정되길 바란다.”

    [최희규(50)/강원]
    “부동산경기 활성화 , 공공요금인상 반대, 물가인상 억제해야지.”

    [홍순응(56)/강원]
    “분열과 분쟁이 없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노와 사가 정부의 정책을 믿고 따라서 견실한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고요.
      우리나라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주역이 됐으면 합니다.”

    [이아름(26)/경기]
    “높은 물가상승률에 비해 낮은 임금 ,
      양극화현상 심각, 
      비정규직&시간제근로자 문제등이 있는 것같다.”

    [손선영(26)/경기]
    “역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는 거다. 20대는 다 한번 쯤 생각할 듯.”

    [김현애(27)/경기]
    “결혼하면 서울에 살고싶은데 집 값이 너무 비싸다.
      대출정책 해주면 다냐 어차피 빚일뿐인데.
      주거지 안정이 됐음 좋겠다.”


    뉴데일리 기획취재팀=심지혜, 허고운, 황의준, 권지예, 진보라 기자
    일러스트레이션=이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