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신만택)의
    [격투기훈련·전투체력단련]이
    지난 22일 언론에 전격 공개됐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올해부터 군 양성과정 최초로
    [격투기]와 [전투체력단련]을 새롭게 적용해
    여군 부사관 과정도 동일하게 시행된다.

     

    이는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해
    전투력 발휘의 핵심인 전투 부사관에게
    강한 자신감과 전투용 체력을 증진시켜
    <무인(武人)기질이 충만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


    신만택 소장은 전투부사관 양성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격투기 훈련과 전투체력단련을 통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이 전투형 군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고
    새로운 교육훈련체계를 통해 <무인(武人)>로서의
    전투부사관 양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훈련은
    미군에서 벤치마킹해 한국군에 적용한 [격투기 훈련]과
    장애물 지역 통과,
    부상자·탄약통·탄박스 운반,
    완전군장 약진 등 실전전투에 관련된 [전투체력단련]이다.

     

    [격투기 훈련]은
    태권도와 복싱의 기본 타격 동작 등
    기초기술을 습득 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겨루기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상호 간 직접적인 가격이 이어지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엄격한 경기규정을 적용하고
    머리부터 가슴·복부까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급소부위는 공격을 금지했다.



    [전투체력단련]은
    기존 단순 훈련을 탈피해 실제 전장상황을 고려해
    전투 시 느낄 수 있는 실제 무게와 피로를 체험케해 전투용 체력을 증진시켰다.

     

    올해부터
    부사관 후보생 양성과정과 하사 초급과정, 훈련부사관 과정에는
    [격투기 훈련]과 [전투체력단련]이
    각각 8시간, 1시간씩 주 2회 반복한다는 방침이다.














  • (익산=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