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합3호기 이전 프로젝트 성공으로 발전설비 운영 능력 인정 받아
  • ▲ 인천 복합 3호기 전경 ⓒ한국중부발전
    ▲ 인천 복합 3호기 전경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 발전소 성능개선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Marmaduke Award(마마듀크 어워드)'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2014 Marmaduke Award'수상자로 인정된 사실을 미국 Power지 8월호를 통해 확인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 12월 보령복합 4호기를 인천복합 3호기로 이설, 준공하면서 가스터빈 성능개선 및 열공급 설비를 추가 설치해 설비 이용률 77% 전환에 성공했다. 

    이전 건설공사시 최신 공법 및 기술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신규 발전기 건설 대비 약 1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피크기간 전 준공으로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과 열을 공급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고 비상식적으로까지 여겨졌던 중부발전의 보령복합 발전설비 이설 프로젝트의 성공은 국내외 관련업계와 전문가들로 하여금 발전소 건설사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와 모델을 개척하고, 기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한국중부발전의 발전설비 운영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쾌거”라며 “Global Top Class Energy Company”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Power지는 전 세계 165개국에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전력분야 전문지로, 전력분야에 공적이 우수한 발전소를 매년 1개 선정해 'Marmaduke Award' 시상을 하고 있다. 'Marmaduke Award'는 전력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세계 운영 발전소를 대상으로 뛰어난 효율 향상 및 획기적 성능개선 사례를 Power지에 소개해 기술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