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A씨는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 먹어 상당히 많은 적립 쿠폰을 가지고 있다. 다만 중국집, 치킨집, 야식집 등 여러 업체들의 쿠폰이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어, 막상 사용하려 할 때 애를 먹곤 했다.

# 자취하는 직장인 B씨는 지난 몇 개월 동안 꾸준히 치킨을 시켜 먹은 결과, 드디어 10장의 쿠폰을 모으게 됐다. 설레는 맘을 안고 치킨집에 전화를 걸어 무료 치킨을 주문했지만, 수화기 뒤로 들려오는 소리에 B씨는 좌절했다. "손님, 죄송하지만 사장님이 바뀌어서 가지고 계신 쿠폰은 더 이상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요기요가 모든 주문에 대한 포인트를 통합하는 '요기요 통합 포인트 제도'를 실시한다.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는, 요기요를 통해 발생한 모든 주문에 대하여 최대 4%까지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이용하여 결제 할 수 있는 '요기요 통합 포인트 제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요기요 통합 포인트'는 요기요에서의 주문 실적에 따라 네 단계의 회원 레벨로 승급이 된다. 회원 레벨에 따라 1%~4%의 포인트 적립률이 차등 적용 되는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요기요에서 주문한 모든 주문에 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된 포인트를 '요기서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주문 방식이나 결제방법에 상관없이 어떤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더라도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생한 모든 주문이 동일한 기준으로 포인트 적립대상이 되는 포인트 제도는 업계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배달음식 커머스 서비스로서 사용자에게 최대의 편익을 주고 가맹 음식점들에게는 추가적인 매출을 만들어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