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집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연기자 선배이자 어머니인 김을동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 모델까지 할 정도로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아버지 등 송일국의 가족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송일국 아버지 송정웅 씨는 D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정년퇴임 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특히, 송일국 아버지는 잘 생긴 외모 덕에 D자동차 지면광고 모델 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 2살 터울의 여동생 송송이는 1992년 SBS 공채 2기 탤런트로 송일국보다 연기자 선배이기도 하다. 현재 그녀는 결혼 후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했으며, 그의 남편은 의사이고 시댁 아버지는 교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일국 어머니 김을동은 '청산리 전투'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김두한의 딸로 유명하다. 현재 그는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는 세화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대에 진학했으며, 대학원 재학 중이던 지난 2005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현재 인천지방법원에 소속돼 있다. 

[송일국 집안, 사진=TV조선 '대찬인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