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58.8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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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유로존 불안 고조,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런던 ICE의 4월물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전일보다 0.12달러 내린 61.40달러에 거래됐으며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대통령의 날'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반면, 국내 원유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Dubai) 현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1.13달러 상승한 58.8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석유시장은 그리스-유로존 채무협상 결렬로 유로존 불안이 고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6일 그리스 정부가 현재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6개월간 연장하고 긴축 정책을 수용하라는 유로존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양측의 채무협상이 결렬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 실패로 그리스가 디폴트(국가부도)를 선언하거나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16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유로존-그리스 채무협상 결렬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0.28% 하락(가치상승)한 1.135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반면 리비아 정정불안 고조, 쿠르드 수출 감소 우려 등은 유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

    16일 이집트는 전날 IS가 이집트인 21명의 참수 영상을 공개한 데 대한 보복으로 IS 훈련캠프, 무기 저장고 등 리비아 내 IS 거점에 대해 공습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5일 쿠르드자치정부 Nechirvan Barzani 총리는 이라크 중앙정부와의 회담 직후 이라크 중앙정부와의 원유수출 협상 파기 가능성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