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회는 전국기준 7.2%, 수도권 8.3%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7일 종영한 '펀치' 마지막회 시청률 14.8%에 비해 7.6%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펀치' 1회 시청률 6.3%와 비교하면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첫회에서는 고등학생인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의 첫 만남부터 격정적인 키스신과 베드신, 임신 등 초고속 전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장혁 오연서 주연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3.1%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으며, KBS2 '블러드'는 6%에 그쳤다. 

['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