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기간 예치 조건 없이 최종 잔액에 이율 적용
  • 잔액 별 이율 ⓒ 한국씨티은행
    ▲ 잔액 별 이율 ⓒ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매일 최종 잔액에 최고 연 2.2% 금리를 적용하는 자유입출금식 계좌 '참 착한 플러스 통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참 착한 플러스 통장은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카드 결제 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의 기존 기능을 그대로 보유하면서 하루만 예치해도 잔액에 따른 이자를 제공한다.

    적용 이율은 잔액 1억원 미만인 경우 0.1% 수준이다. 1억원 이상은 연 2.0%, 2억원 이상은 2.1%, 5억원 이상은 2.15%, 10억원 이상은 2.2%(3월 2일 현재 세전 기준)의 잔액별 이율을 적용한다.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 세후 이자를 통장에 입금해주며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통장 개설 시점부터 2개월이 지난 날의 전일까지 기간 중 금리가 변경 되도 신규일에 고시된 잔액별 이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종웅 한국씨티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작년부터 이어지는 저금리 기조 속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우려되고 있는 요즘, 2개월 간 안정적인 금리를 보장한다는 의미에서 0.1%의 금리에도 민감한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