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영득 교수ⓒ세브란스병원
    ▲ 최영득 교수ⓒ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이하 모니터링센터)'에 본원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브란스를 포함, 전국 16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모니터링 센터로 선정됐다. 모니터링센터는 일년간 지역 내 협력병원과 연계해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정보를 수집,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보고 체계 확립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연구회를 통한 연구활동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와 지역 내 협력병원 연계 △모니터링 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을 맡게 된다. 

     

    사업 책임연구자인 최영득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부장은 "선진화된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꾀할 것"이라며 "의료기기 사고 예방과 환자의 안전을 지켜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