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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과 사단법인 라파엘 인터내셔널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제2의 도시인 다르항 시의 의료진 연수교육 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울란바토르에서 2차병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과 조직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2017년까지 울란바토르와 다르항의 1·2차 병원 의료진 연수교육, 병원 조직개발 등을 계속적으로 진행한다.

     

    향후 3년간의 사업 설계를 위해 지난 1월말 몽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기획 워크숍을 열었으며,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몽골 국립보건진흥센터에서는 연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트레이너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편 몽골은 여러 국가의 원조로 의료 기술이 비교적 높은 수준에 도달했지만, 의료진의 역량과 병원조직 운영 시스템은 미흡한 점이 많아 전문적인 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