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신 1, 2' 이어 3번째... "'유화-태양광-신소재' 등 B2B사업, 일반인에 접근 가능"구독자 80.8% 웹툰 마케팅 '긍정적'... "회사 선호도 '30.4%→ 70.4%' 상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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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케미칼의 3번째 브랜드 웹툰 '워킹히어로'가 실제 부서와 인물을 모티브로 하는 등 한화케미칼의 사업과 직장생활을 녹여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연재하기 시작한 브랜드 웹툰 '워킹히어로'는 직장인들의 몸 속에 침투해 있는 돌연변이 인자가 종류별로 여러가지 모습과 다른 능력들로 나타나 한화케미칼의 핵심사업인 유화, 태양광, 신소재 등 회사 업무에서 맹활약하고 자신들의 초능력을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들을 찾아간다는 줄거리로 이루어졌다.

    한화케미칼은 B2B(Business to Business)라는 기업의 특성상 최종소비자인 일반인들에게 사측을 알릴 기회가 흔치 않다.

    이에 제조업체라는 경직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실제로 다른 회사와 별 다른 차이가 없이 인간적인 곳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방법을 찾던 중 '웹툰'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게 됐다고 한화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연봉신' 최초 기획자이자 브랜드 웹툰이라는 개념을 탄생 시킨 김소현 한화케미칼 대리는 "웹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한화케미칼에 대해 알게 됐으면 하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특히 '워킹히어로'에 등장하는 등장하는 여러 부서들은 모두 실재하는 부서들이며 등장인물 또한 마찬가지다.

    특정인물을 그대로 모티브로 한다기 보다는 성격이나 특징 등을 따와서 캐릭터를 만들어낸다고 한화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워킹히어로' 이전에 연재했던 '연봉신' 시즌 1,2 또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기업 최초 연재한 브랜드 웹툰 '연봉신'의 경우 누적 조회수는 5000만, 평균 조회수는 113만이 넘기도 했다.

    또한 '연봉신' 구독 후 한화케미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이번 '워킹히어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연봉신 연재 이후 한화케미칼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 총 구독자의 80.8%가 웹툰 마케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구독 후 한화케미칼에 대한 선호도는 30.4%에서 70.4%로 껑충 상승한 바 있다.